맨유 수뇌진은 들어라… 수비의 핵 매과이어의 공개 발언 "캐릭 감독 반드시 유임시켜야 한다"

김태석 기자 2026. 3. 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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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의 중심 해리 매과이어가 구단 수뇌부를 향해 마이클 캐릭 감독의 정식 선임을 지지하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한편 매과이어는 2025-2026시즌 도중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내려놓은 후벵 아모림 전 감독에 대한 평가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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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의 중심 해리 매과이어가 구단 수뇌부를 향해 마이클 캐릭 감독의 정식 선임을 지지하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영국 매체 <미러>는 2025-2026시즌 도중에 부임한 마이클 캐릭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의 지도 능력을 무척 평가했다. 또한 2025-2026시즌이 끝나면 지휘봉을 내려놓을 예정인 캐릭 감독이 차기 사령탑 후보군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장해 시선을 모았다.

매과이어는 "캐릭 감독이 부임한 이후 정말 훌륭했다. 소통이 뛰어나고, 전술적으로도 매우 뛰어난 감독"이라며 "훌륭한 코칭스태프를 구성했다. 스티브 홀랜드 같은 경험 많은 인물을 데려와 의지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라고 사령탑과 코칭스태프를 평가했다.

이어 캐릭 감독의 유임에 대한 견해를 과감하게 밝혔다. 매과이어는 "이건 우리가 결정할 문제는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좋은 위치에 올라섰고, 시즌을 잘 마무리해야 한다"라며 일단 주어진 일정에 집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캐릭 감독은 차기 사령탑 후보군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이후 절차가 진행되면 된다"라며 지지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매과이어가 이처럼 감독 선임과 관련한 목소리를 내는 주된 배경 중 하나는 계약 상황이다. 매과이어는 재계약 발표가 없는 한 2025-2026시즌을 끝으로 올드 트래포드를 떠난다. 오래도록 팀을 대표하는 수비수로 활동했던 만큼, 팀을 향한 발언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매과이어의 주장은 사령탑 문제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새 시즌 전력 보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매과이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큰 여름이 될 것이다. 선수 보강이 필요하고, 스쿼드 전반의 개선이 필요하다"라며 투자를 통한 전력 강화를 요구했다.

한편 매과이어는 2025-2026시즌 도중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내려놓은 후벵 아모림 전 감독에 대한 평가도 남겼다. 매과이어는 "아모림 감독은 내겐 매우 좋은 감독이었다. 그의 밑에서 거의 매 경기 뛰었기 때문"이라며 "훌륭한 아이디어를 가진 감독이다. 다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는 그것이 작동하지 않았을 뿐이다. 앞으로 훌륭한 감독 커리어를 이어갈 것"이라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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