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양이 만찬으로’…신라호텔 라연, 정관스님과 토종 식재료 갈라 디너

김흥록 기자 2026. 3. 26. 10: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신라호텔이 정관스님과 손잡고 토종 식재료를 활용한 사찰 음식 포핸즈 갈라디너를 선보였다.

서울신라호텔은 24일과 25일 이틀간 한식당 라연과 사찰음식 명장 '정관스님'의 협업으로 포핸즈 갈라 디너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포핸즈 갈라디너는 두 셰프나 레스토랑의 협업 디너 이벤트를 일컫는 용어로 이번 행사는 이틀 모두 만석을 기록했다.

이번 포핸즈 메뉴에서도 △구억배추 △들깨 △토종쌀 등 주요 식재료를 확보하는 데 라연의 팜투테이블 시스템을 활용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핸즈 갈라 디너…양일간 만석 기록
‘팜투테이블’ 시스템으로 식재료 확보
정관스님(왼쪽)과 신라호텔의 한식당 ‘라연’의 차도영 헤드셰프가 한자리에 모였다. 호텔신라.

서울신라호텔이 정관스님과 손잡고 토종 식재료를 활용한 사찰 음식 포핸즈 갈라디너를 선보였다. 우리 식재료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의 행사다.

서울신라호텔은 24일과 25일 이틀간 한식당 라연과 사찰음식 명장 ‘정관스님’의 협업으로 포핸즈 갈라 디너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포핸즈 갈라디너는 두 셰프나 레스토랑의 협업 디너 이벤트를 일컫는 용어로 이번 행사는 이틀 모두 만석을 기록했다.

이번 포핸즈 갈라 디너는 ‘공양에서 만찬으로’를 메인 콘셉트로 진행됐다. 정관스님은 ‘음식을 짓고 나누는 모든 과정이 수행’이라는 철학으로 음식을 만드는 사찰음식 명장이다.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자연의 질서를 따르며 자연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음식을 통해 명상적 미식 경험을 전하는 스님으로 알려져 있다.

생사의 코스는 △맞이 음식 ‘비움’ △메인 요리 ‘상승’ △발우공양 ‘전환’ △디너의 클라이맥스 ‘기억’ 순으로 구성됐다. 코스 마지막에는 정관스님이 직접 담은 간장과 무말랭이 무침 등을 선물로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토종 식재료를 발굴하고 그 가치를 알리고자 하는 라연의 철학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라연은 우수한 토종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주요 식자재별로 지정 농가와 협력하고 있다. 호텔 셰프가 계절마다 농가를 직접 방문해 재배 과정을 살피고, 수확 시기에는 수확과 선별 과정에도 참여하는 ‘팜투테이블(Farm to Table)’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포핸즈 메뉴에서도 △구억배추 △들깨 △토종쌀 등 주요 식재료를 확보하는 데 라연의 팜투테이블 시스템을 활용했다. 구억배추는 제주도 대정읍 구억리에서 대대로 이어져오는 토종배추로 육질이 단단해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특징이 있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요리 철학과 식재료의 가치를 조명할 수 있는 협업을 통해 한식 파인 다이닝의 새로운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관스님이 연꽃잎차를 우리고 있다. 호텔신라.

김흥록 기자 rok@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