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만 최고 시청률 NBA, 30개 구단 체제서 32개 구단 확장 본격 논의

이제훈 2026. 3. 2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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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개막 이후 첫 2주동안 8700만명의 시청자를 기록하는 등 15년 만에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미국 프로농구 NBA가 현재 30개 구단 체제에서 32개 구단 체제로 확장을 검토한다.

NBA 이사회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와 워싱턴주 시애틀의 리그 확장 후보지 선정과 관련한 기초 조사 착수를 승인했다고 ESPN 등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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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농구 NBA가 현재 30개 구단 체제에서 32개 구단 체제로 확장을 검토한다고 ESPN 등이 보도했다. 사진은 시카고와 필라델피아의 경기. AP 연합뉴스

올 시즌 개막 이후 첫 2주동안 8700만명의 시청자를 기록하는 등 15년 만에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미국 프로농구 NBA가 현재 30개 구단 체제에서 32개 구단 체제로 확장을 검토한다.

NBA 이사회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와 워싱턴주 시애틀의 리그 확장 후보지 선정과 관련한 기초 조사 착수를 승인했다고 ESPN 등이 보도했다.

이번 결정은 2004년 샬럿 밥캣츠(현 샬럿 호니츠) 창단 이후 20년 넘게 멈춘 NBA의 외연 확장을 위한 첫걸음으로 최근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NBA의 노력으로 평가할 수 있다.

NBA는 최근 경기장 직관 인원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샬럿 호니츠의 경우 구단 역사상 최다 매진 기록(17회)을 경신하기도 했으며 올스타전의 경우 빅터 웸반야마 효과 등에 힘입어 무려 4600만명이 시청하며 최근 24년 내 가장 많은 시청자를 불러모았다.

다만 이번 이사회 승인이 곧바로 팀 창단 확정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며 시장 조사와 경제적 영향 평가 등 여러 단계의 절차가 남아 있다. 이와 함께 최종적으로는 전체 30개 구단주 중 23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후보지인 시애틀은 1967년부터 2008년까지 ‘슈퍼소닉스’의 연고지였던 곳으로 팀이 오클라호마시티로 이전한 이후 18년에 NBA 복귀를 노린다. 라스베이거스는 NBA 서머리그와 올스타전을 개최하며 탄탄한 농구 열기를 증명해왔다.

두 도시가 최종 확정되면 현재 서부 콘퍼런스 소속인 멤피스 그리즐리스나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중 한 팀이 동부 콘퍼런스로 이동해 양대 콘퍼런스가 각각 16개 팀 체제를 맞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신생 구단 창단 비용은 약 70억 달러에서 최대 100억달러(10조5210억~15조3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NBA는 전 세계 스포츠리그 중 가장 많은 소셜미디어 팔로워(약 2억2500만명 이상)를 보유하고 있으며 관련 영상 조회수도 시즌 당 300억회를 넘어서며 압도적인 1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니콜라 요키치, 루카 돈치치, 웸반야마 등 미국이외 스타의 활약으로 유럽 및 아시아 시장에서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애덤 실버 NBA 커미셔너는 “우리의 목표는 2026년 안에 확장 문제를 매듭짓는 것”이라며 “올해 말까지는 구체적인 방향성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이르면 2028~29시즌부터 새로운 팀이 리그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제훈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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