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李, 추경만 하면 위기 다 해소될 것처럼 국민 기만"

정인선 기자 2026. 3. 2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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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6일 나프타 등 원자재 수급에 비상이 걸린 것과 관련해 "정부의 대응은 늦어도 너무 늦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생 현장에서는 종량제 봉투 대란까지 벌어지고 있고, 나프타·헬륨 등 원자재 부족 현상이 계속되면 우리 산업과 민생 전반이 엄청난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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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운데)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6일 나프타 등 원자재 수급에 비상이 걸린 것과 관련해 "정부의 대응은 늦어도 너무 늦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생 현장에서는 종량제 봉투 대란까지 벌어지고 있고, 나프타·헬륨 등 원자재 부족 현상이 계속되면 우리 산업과 민생 전반이 엄청난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공장들이 줄줄이 가동을 멈추고 물가가 폭등해도 속수무책이더니 이제야 비로소 청와대 비상 경제 상황실을 설치했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이 와중에도 부동산 겁박하기 바쁘고 추경만 하면 위기가 다 해소될 것처럼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의 위기는 돈을 풀어서 해결할 수 있는 위기가 아니다"라며 "에너지 수급과 물가 안정에 정부의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카타르가 우리나라에 대해서 LNG 공급 불가항력을 선언했다"며 "부족한 물량을 현물 시장에서 비싸게 사 와야 하니 가스요금 전기요금 등 생활 물가 폭등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 시절 탈원전한다면서 멀쩡한 원전을 다 멈춰 세운 결과"라며 "그나마 지난 정부에서 원전 생태계를 복원해 놓지 않았더라면 훨씬 더 심각한 위기를 맞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제라도 원전 확대를 기조로 에너지 믹스 정책을 새로 짜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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