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장일치’ NBA, 32개 팀 체제 맞이하나? 라스베이거스·시애틀 창단 본격 검토

최창환 2026. 3. 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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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가 32개 팀 체제를 위한 본격적인 조사에 돌입한다.

NBA 이사회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워싱턴주 시애틀의 리그 확장 후보지 선정과 관련한 기초 조사 착수를 승인했다.

아담 실버 총재는 "이번 투표에서는 NBA를 오랫동안 지원했던 라스베이거스, 시애틀까지 리그를 확장하는 것에 대해 이사회가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이 반영된 결과가 나왔다. 올해 내에 신생팀 창단 관련 사안을 마무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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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NBA가 32개 팀 체제를 위한 본격적인 조사에 돌입한다.

NBA 이사회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워싱턴주 시애틀의 리그 확장 후보지 선정과 관련한 기초 조사 착수를 승인했다. 현지 언론 ‘ESPN’에 따르면, 30명의 구단주 모두 찬성했다.

아담 실버 총재는 “이번 투표에서는 NBA를 오랫동안 지원했던 라스베이거스, 시애틀까지 리그를 확장하는 것에 대해 이사회가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이 반영된 결과가 나왔다. 올해 내에 신생팀 창단 관련 사안을 마무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NBA는 2028-2029시즌부터 총 32개 팀으로 리그가 운영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신생팀 창단이 확정된 건 아니다. NBA는 두 시장이 지닌 인프라, 리그 확장에 따른 경제적 효과 등을 폭넓게 검토한 후 신생팀 창단에 대한 투표를 다시 거쳐야 한다. 30명 가운데 23명 이상이 찬성해야 32개 팀 체제를 맞이할 수 있다. NBA는 신생팀 창단 비용으로 최소 70억 달러(약 10조 5400억 원)가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애틀은 1967년부터 2008년까지 슈퍼소닉스가 연고지로 뒀던 지역이다. 1978-1979시즌에 파이널 우승을 차지했고, 레이 앨런과 게리 페이튼 등이 시애틀 슈퍼소닉스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케빈 듀란트(휴스턴)가 데뷔 시즌을 치렀던 팀이 바로 시애틀 슈퍼소닉스였다.

시애틀 슈퍼소닉스는 2008년 홈구장 키 아레나의 개보수, 임대 계약 관련 문제 등으로 연고지를 오클라호마시티로 이전했다. 결별 과정이 썩 좋지 않았던 탓에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공식적으로 시애틀의 역사를 흡수하진 않았다. 키 아레나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WNBA 시애틀 스톰의 홈구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명칭도 클라이밋 플레지 아레나로 바뀌었다.

라스베이거스 역시 WNBA 팀이 연고지로 두고 있는 지역이다. 샌안토니오 실버스타즈가 2018년 연고지를 이전,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로 재탄생했다. 연고지 이전 이후 3차례 파이널 우승을 차지했다. 서머리그, NBA컵 파이널 등을 꾸준히 개최하며 탄탄한 인프라를 증명해 왔던 지역이기도 하다.

한편, ‘ESPN’은 라스베이거스와 시애틀의 가세로 32개 팀 체제가 된다면, 서부 컨퍼런스에 소속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또는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동부 컨퍼런스로 이동하게 될 것이라 보도했다. NBA에서 신생팀이 등장한 것은 2004년 샬럿 밥캐츠(현 샬럿 호네츠)가 마지막이었다.

#사진_점프볼DB,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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