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이 좋다… 이정후, 2026시즌 첫 타석 166km 타구 생산

이정철 기자 2026. 3. 2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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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2026시즌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정후는 2024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달러(약 1702억원) 초대형 계약을 했다.

2025시즌까지 샌프란시스코 주전 중견수였던 이정후는 2026시즌 우익수로 변신했다.

2루수 땅볼로 이정후가 물러나면서 샌프란시스코는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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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이정후가 2026시즌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강한 타구를 만들어내며 기대감을 심어줬다.

이정후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9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개막전에서 5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정후. ⓒ연합뉴스 AP

이정후는 2024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달러(약 1702억원) 초대형 계약을 했다. 이후 2024시즌(타율 0.262, OPS 0.641), 2025시즌(타율 0.266, OPS 0.734) 부진을 거듭했다. 그러나 2026시즌에도 주전이다. 초대형 계약의 기간이 아직 4년이나 남았기 때문이다.

다만 포지션이 바뀌었다. 2025시즌까지 샌프란시스코 주전 중견수였던 이정후는 2026시즌 우익수로 변신했다. 중견수 포지션은 '영입생' 해리슨 베이더가 맡는다.

이날 이정후는 많은 기대를 받았다. 이정후는 애리조나에서 열린 시범경기 '캑터스리그' 기간 8경기에서 타율 0.455와 OPS(장타율+출루율) 1.227을 기록했다. 지난해 양키스와 원정 3연전에서 9타수 4안타(3홈런) 4볼넷 1삼진으로 타율 0.444, OPS 2.171로 맹타를 휘둘렀다. 최근 맹타와 더불어 양키스를 상대로 강했기에 그의 방망이에 관심이 쏠렸다.

샌프란시스코는 선발 라인업으로 루이스 아라에즈(2루수)-맷 채프먼(3루수)-라파엘 데버스(지명타자)-윌리 아다메스(유격수)-이정후(우익수)-엘리엇 라모스(좌익수)-케이시 슈미트(1루수)-패트릭 베일리(포수)-해리슨 베이더(중견수)를 내세웠다.

이정후는 1회말 2사 1,3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좌완 투수 맥스 프리드의 초구 시속 95.1마일(약 153.2km) 몸쪽 싱커를 받아쳐 시속 103.2마일(약 166km) 타구를 날렸으나 2루수 정면에 걸렸다. 2루수 땅볼로 이정후가 물러나면서 샌프란시스코는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양키스와 샌프란시스코는 2회초 현재 0-1로 뒤지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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