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용품 바우처’ 신청하세요···대구, 여성 청소년에 연간 16만8000원 지원

대구시는 지역 내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대구시에 거주하는 만 9~24세 여성 청소년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이 지원 대상이다.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 가구 중 하나에 해당하더라도 신청 가능하다.
올해는 신청 시기와 관계없이 지원금 전액(16만8000원)이 한 번에 지급된다. 특히 바우처 신청 시 전용 결제 수단인 ‘국민행복카드’ 발급까지 신청할 수 있게 절차를 간소화해 편의성을 높였다.
청소년 본인 또는 부모 등 가족이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가족이 신청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해당 청소년의 실질적인 양육자(청소년복지시설장·위탁가정의 위탁모 등)가 대리 방문해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지원받은 바우처는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 명의의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카드사별로 지정된 온·오프라인 유통점에서 생리용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해당 연도의 바우처는 오는 12월31일까지 모두 사용해야 한다.
바우처 잔액 및 상세 사용 방법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이 사업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청소년들의 건강한 일상을 보장하는 최소한의 사회적 안전망”이라면서 “매년 정책이 개선되고 있는 만큼 대상자인 청소년들이 연말까지 바우처를 적극 활용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경열 기자 merc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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