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퀀트 충격’에 반도체株 흔들…코스피 1%대 하락 출발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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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 속에 1% 하락 출발했다.
구글의 '터보퀀트' 발표로 메모리 수요 둔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반도체 대형주가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
구글이 인공지능(AI) 압축 알고리즘인 '터보퀀트'를 발표하자 메모리의 수요 둔화 우려가 커진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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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SK하이닉스 3% 약세
코스닥 상승 출발…바이오株 강세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56.75포인트(1.01%) 하락한 5585.46에 거래되고 있다. [연합]](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6/ned/20260326093903083liqe.jpg)
[헤럴드경제=문이림 기자] 26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 속에 1% 하락 출발했다. 구글의 ‘터보퀀트’ 발표로 메모리 수요 둔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반도체 대형주가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
이날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84.48포인트(1.50%) 내린 5557.73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48.15포인트(0.85%) 내린 5594.06으로 출발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92억원, 1530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홀로 4258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109억원 ‘매도’ 우위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국내 반도체 투자심리를 가늠하는 지표로 여겨지는 마이크론과 샌디스크 주가는 각각 3.40%, 3.50% 하락하며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구글이 인공지능(AI) 압축 알고리즘인 ‘터보퀀트’를 발표하자 메모리의 수요 둔화 우려가 커진 탓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구글이 공개한 터보퀀트 알고리즘이 마이크론과 샌디스크 등 메모리 업체 주가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터보퀀트 알고리즘을 활용하면 최소 6배 많은 용량을 문맥의 손실없이 처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영향으로 국내 증시에서도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86% 하락한 18만3600원, SK하이닉스는 3.62% 내린 95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현대차(-1.40%), LG에너지솔루션(-1.27%), SK스퀘어(3.97%) 등이 내리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32%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는 전장 대비 7.12포인트(0.61%) 오른 1166.67이다. 지수는 0.06p(0.01%) 오른 1159.61에 개장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738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62억원, 69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천당제약(4.29%), 알테오젠(9.90%), 에이비엘바이오(7.78%), 코오롱티슈진(11.83%) 등 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삼천당제약은 전날 19.12% 급등해 ‘황제주’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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