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김영진 “유시민의 ABC론, 과거 ‘빽바지-난닝구’ 떠올라. 발언 철회해야”

MBC라디오 2026. 3. 2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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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용, 억울함은 인정. 하지만 출마는 대법원 판결 후에...
-유시민, 불필요한 얘기로 엉뚱한 개구리들 피해
-지금은 연대와 협력이 중요한 때
-與 서울시장 경선, 치열해 좋지만 도이치 후원 비판은 과잉해석
-전쟁 추경, 31일 국무회의 의결->4월 중순 전 국회 의결
-보유세, 부동산에 대한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의 표현
-김부겸 출마 99%. 대구시민들, 고도의 정치적 판단 할 것
-국민의힘 경기지사 ‘유승민 카드’ 살아있다
-與 경기도 자만 안 돼, 민심과 당심 다 잡을 후보 필요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 진행자 > [블루캠프] 오늘은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김영진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여권이 여러 가지로 어수선한 것 같은데 하나하나 질문을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국회의원 보궐선거 안산갑 출마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의원님의 개인 견해는 어떠십니까?

◎ 김영진 > 김용 전 부원장이 정치 검찰에 의해서 대장동 수사 등 많은 부분에 의해서 억울한 조작기소를 당해서 재판을 받았다. 그리고 2심에서 유죄를 받고 대법을 기다리고 있다는 건 객관적인 사실인데 그 상황에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것이 타당하느냐 아니냐는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 진행자 > 구분한다는 게 어떻게 구분한다는 거예요?

◎ 김영진 > 조작기소의 억울한 점은 있지만 지금 2심에서 유죄를 받은 상황이고 대법원 판결을 예고한 상황에서 지금 국회의원 후보자로 나가는 것이 타당하느냐. 민주당은 사실은 그런 경우 국민과 당원의 눈높이에 맞게끔 판단해서 후보자를 추천하는 것에 대해서는 진행했던 적은 없다 이런 얘기 말씀드립니다.

◎ 진행자 > 지금 말씀은 사법적으로 억울하다고 생각한다면 사법적으로 일단 그 억울함을 먼저 풀어라. 그걸 정치적으로 풀려고 하지 말고 이 말씀이신 거죠?

◎ 김영진 > 일반적으로 보면 대법원의 판결을 받고 나오는 것이 적정하지 않은가라는 생각이고 그렇게 가는 부분에 관해서 깊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혹시 김용 전 부원장과 사적으로 이 문제에 대해서 대화를 나눠보신 적 있으세요?

◎ 김영진 > 특별하게 출마 여부에 대해서 논의한 적 없고요. 김용 전 부원장은 성남 시절, 경기지사 시절에도 알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잘 알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개인적으로 잘 알고 있고. 그러면 잘 알고 계시니까 평가 말고 전망은 최종적으로 김용 전 부원장이 어떤 선택을 할 거라고 전망을 하세요?

◎ 김영진 > 그 문제는 김용 전 부원장의 희망과 바람도 있겠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2026년 6월의 지방선거 승리와 보궐선거 승리,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과연 김용 전 부원장 카드가 필요한가 아닌가라는 전략적 판단하에서 진행될 사안이라서

◎ 진행자 > 어차피 전략공천하기로 했죠?

◎ 김영진 > 전략공천이기 때문에 그 상황은 정청래 당대표가 잘 판단할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래요. 두 번째 문제인데요. 송영길 전 대표가 2022년 대선 때 소위 친문세력 상당수 의원들이 이재명 선거운동을 안 했다는 요지의 주장을 했습니다. 그래서 논란이 되고 있는데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이 문제는.

◎ 김영진 > 송영길 전 대표도 처음 발언했던 내용을 본인의 발언이 좀 과했다 하면서 수정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그 수정 사안이 맞는 것 같아요. 2022년 대선 때 제가 당 선대위 총무본부장, 당의 사무총장으로서 이재명 후보 당선을 위해서 함께할 수 있는 모든 사람은 다 같이 들어와서 하자. 그래서 국민의당으로 탈당했던 분들도 다 받아들여서 선거운동을 하지 않았습니까. 당시에 들어왔던 분이 박지원, 정동영, 김관용 지사 이런 분들도 같이 와서 힘을 모았습니다. 당시에 다 노력했다고 저는 보고요. 그중에 송영길 대표가 당대표였기 때문에 서운한 점이 있었고 보이는 지점이 있어서 그렇게 언급하지 않았나 그런 생각입니다.

◎ 진행자 > 좀 서운한 점이 뭐였는데요?

◎ 김영진 > 한마디로 선거를 하다 보면 사실은 열심히 안 하거나 적극적으로 결합하지 않거나 이런 사람들이 한둘 보이거든요. 그런 부분에 관한 평가였지 않나하는 생각이지 친문 전체가 그렇다는 건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많은 의원들이 김영진 그때 사무총장 본부에서 윤건영 의원이나 많은 분들이

◎ 진행자 > 의원님이 그때 사무총장이었죠.

◎ 김영진 > 사무총장이었기 때문에

◎ 진행자 > 제일 잘 아시겠네요.

◎ 김영진 > 제가 제일 잘 알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래요. 상당수는 아니었다, 한둘은 있었을지 모르겠으나.

◎ 김영진 > 그건 송 전 대표의 판단이 있었던 것 같아요.

◎ 진행자 > 한둘이 누구냐고 제가 여쭤봤자 말씀 안 해 주실 것 같으니까 그냥 넘어가고, 근데 말을 하다 보면 좀 더 과하게 얘기할 수도 있고 해서는 안 되는 말이 나올 수도 있는데 근데 문제는 성격이 좀 다른데 이건 하다 보니까 표현의 부적절성 이런 영역에 있는 실언은 아니거든요. 여기는 뭔가 배경 내지 내면에 뭐가 작동을 한 거라고 해석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 김영진 > 송영길 전 대표가 민주당에서 정치를 오래 했고 사실은 민주당 대표가 될 때도 무슨 세력과 이런 힘을 가지고 당대표가 되지 않았어요. 송영길 전 대표는 단기필마로 오랫동안 당대표를 출마하면서 쌓였던 지지자를 중심으로 당대표가 되면서 그 속에서 느꼈던 정치적 소회 이런 것도 있지 않았나 이런 생각입니다.

◎ 진행자 > 세 번째는 유시민 작가의 ‘ABC론’, 의원님도 평하신 게 있던데요. 어제 유시민 작가가 두 번째로 자신의 입장을 방송을 통해서 얘기했는데 어떻게 평가를 하십니까?

◎ 김영진 > 전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그 발언을 철회하는 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적절하지 않았고 지금 필요하지도 않은 얘기를 괜히 저수지에 던져서 엉뚱한 개구리들이 지금 피해를 보고 있는 것 같아요, 한마디로.

◎ 진행자 > 부적절하고 불필요하다고 지금 두 가지 틀로 말씀 주셨는데요.

◎ 김영진 > 두 개 다입니다.

◎ 진행자 > 왜 어떤 점이 부적절합니까?

◎ 김영진 > 부적절하다고 보는 건 우리들이 무슨 선명성 논쟁이나 사상투쟁을 통해서 옳고 그름을 가릴 그럴 때는 아닌 것 같아요. 일례로 저는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우리의 잘못된 패배한 정치 역사 중에 하나가 열린우리당 노무현 정부 시절에 ‘빽바지-난닝구’ 논쟁이 있었어요.

◎ 진행자 > 있었죠.

◎ 김영진 > ‘빽바지-난닝구’ 논쟁을 통해서 사실은 오랫동안 해왔던 우리 정치 세력들이 갈등을 가지고 ‘빽바지-난낭구’ 논쟁에 의해서 열린우리당이 분열의 시점으로 들어가는 과정이 있어요. 그러면서 그것이 더 비화돼서 개혁과 실용 논쟁, 이를 통해서 노무현 정부 내에서 열린우리당 150명의 사람들이 사실은 108번뇌부터 해서 분열했던 시절이 있거든요. 그 핵심 세력 중에 한 명이 당시에 유시민 의원이었고 보건복지부 장관 유시민 장관이었습니다. 저는 지금 여당인 과정에서는 굳이 그런 논쟁을 가지고 가려내거나 아니면 잘못을 극복하는 것보다는 연대와 단합하고 미래로 간다라는 큰 취지로 하는 게 필요하다. 그래서 저는 부적절했다고 봅니다.

◎ 진행자 > 불필요한 것도 여기 말씀에 다 포함됩니까?

◎ 김영진 > 똑같습니다.

◎ 진행자 > 그래요. 근데 어제 유시민 작가가 어제 <매불쇼>에 나가서 했던 발언의 요지를 보면 “가른 게 아니라 이런 정치인도 있고 저런 정치인도 있다는 점만 이야기했을 뿐이다”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이 점은 어떻게 받아들이세요?

◎ 김영진 > 그렇다면 저는 큰 정치적인 방향에 있어서 사람에 대해서 저는 ABC등급으로 구분하는 건 맞지 않다고 봐요. 그 사람의 말, 행동, 정책으로 판단하는 게 필요하다. 그래서 당시에도 개혁과 실용 노선에 대해서 그것이 노무현 정부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봤을 때 저희는 개혁을 기본으로 실용적인 것을 융합하여 노무현 정부를 성공시키는 게 필요하다는 게 큰 방향이었어요. 그런데 극단적으로 개혁과 실용이 충돌하면서 국가보안법 등 4대 개혁입법에 대한 논쟁들이 세게 붙었지 않습니까. 지금도 저는 이재명 정부는 그런 시기를 극복하고 이재명 대통령의 유능함과 실용을 중심으로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부로 간다라는 큰 방향을 잡았으면 그 방향에 맞게끔 저는 그렇게 큰 분들이 같이 도와주는 게 필요하지 않나 이런 생각입니다.

◎ 진행자 > 유시민 작가는 등급 차원에서 이야기하기보다 부류 나눔으로 이야기했던 것 같은데

◎ 김영진 > 그렇죠.

◎ 진행자 > 그런데 아무튼 이 논란을 보면서 일각에서 이런 진단을 합니다. 이것이 결국은 8월 전당대회에 가서 정점으로 가면서 폭발하는 거 아니냐, 이런 전망 내지 우려를 하는 목소리도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 김영진 > 그렇죠. 그런 부분들이 좀 내포돼 있기 때문에 저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단히 중요한 거 아닙니까? 사실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에 디딤돌을 놓는 6.3 지방선거를 지금은 연대와 협력을 통해서 차이보다는 같은 공통점을 가지고 승리를 하고 그 이후에 8월 전당대회는 어떤 사람이 더 좋을지는 그 이후에 진검승부를 펼치면 좋겠다 그런 생각입니다.

◎ 진행자 > 민주당 관련해서 하나만 더 여쭤볼게요. 서울시장 후보 경선이 약간 뜨거워지면서 정원오 전 구청장을 향한 공세를 놓고 이게 네거티브냐 아니면 정당한 문제 제기냐, 평가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의원님도 지켜보셨을 것 같은데 예를 들어서 도이치모터스 건 행사 참석 이런 거 가지고 어떻게 평가를 하십니까? 이 성격을.

◎ 김영진 > 서울시장 선거가 지금 정원오·박주민·전현희 세 후보로 압축이 됐고 세 후보가 서울시 오세훈 10년 동안의 평가를 중심으로 새로운 서울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큰 방향을 잘 잡았고요. 개인적으로 제가 보기에는 치열한 경선을 가지고 있어서 저는 좋다고 봅니다. 그런데 도이치모터스 건 등 객관적인 사실에 기반해서 제가 보기에는 논쟁을 하고 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그럼 객관적인 사실에 기초하지는 않았다, 그 건에 관해서?

◎ 김영진 > 저는 본질적으로 보면 도이치모터스가 수원에도 있거든요. 도이치모터스 사업장이.

◎ 진행자 > 그래요?

◎ 김영진 > 성동에도 아마 도이치모터스 사업장이 있겠죠.

◎ 진행자 > 네, 관내에 있다고 하더라고요.

◎ 김영진 > 그러니까 성동구체육회에서 자선골프대회를 할 때 아마 협찬을 받아서 진행했던 대회, 이런 정도로 보기 때문에 그것이 정치 권력과 도이치모터스 간의 결탁에 의한 그런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너무 심하게 과잉해석 할 필요 없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상임위 문제로 넘어가겠습니다. 지금 재경위 소속이시잖아요.

◎ 김영진 > 네.

◎ 진행자 > 추경과 직결되어 있는 상임위인데 홍익표 정무수석이 “31일 정기 국무회의에서 의결이 목표다” 이렇게 빨리 편성될 수 있습니까?

◎ 김영진 > 추경은 사실 전체적인 부분이 아니라 규모가 한 25조 정도로 예측을 하고 실제로는 중동전쟁에 따른 전쟁 추경이라고 저희들이 칭했기 때문에

◎ 진행자 > 그렇죠.

◎ 김영진 > 에너지 위기에 따르는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그리고 관련한 기업에 대한 지원, 그리고 취약계층에 대해서 전국민 재난지원금의 형태가 아니라 좀 더 어려운 계층에 대한 지원으로 구분되고 한정돼 있기 때문에 추경심사의 내용과 분야가 많지는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본예산처럼 다양한 부처에서 논의하는 게 아니라서 그렇게 길게 시간은 걸리지 않는다 이렇게 보고 있는 거죠.

◎ 진행자 > 정부는 속도전을 펴서 31일에 일단 해서 국회로 넘긴다고 쳐요. 국회에서도 빨리 처리될 수 있습니까?

◎ 김영진 > 현재는 3월 말에 오면 4월 초에 시정연설을 듣고 4월 초 첫째 주 10일 정도에 각 상임위에서 논의를 하고 4월 중순 이전에 예결위 의결을 거치면 충분히 가능하다 이렇게 보고 있는 겁니다.

◎ 진행자 > 일정표가 그렇다.

◎ 김영진 > 네, 네.

◎ 진행자 > 또 한 가지, 보유세 이야기가 계속 조금씩 나오잖아요. 어떻게 해야 된다고 생각하세요?

◎ 김영진 > 보유세 얘기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부동산 관련한 여러 얘기를 했잖아요. 지금은 수요와 공급, 그다음에 과잉 주택 소유자에 대해서 정상적으로 매각을 해서 양도소득세의 과다한 중과를 피하고 정상적으로 공급을 하는 형태로 했는데 그게 진행되지 않으면 사실은 재산이 있는 곳에 세금이 있다는 원칙에 입각해서 다주택 소유자에 대해서 세금에 대한 판단들을 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보고 있는 겁니다. 단 여러 가지 지금 바로 하는 게 아니라 시장 상황을 살펴보고 그게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았을 때 한다고 하는 건데 부동산 시장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를 저는 얘기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마지막으로 대구로 가겠습니다. 김부겸 전 총리는 출마하는 게 거의 99%라고 봐도 되는 거죠?

◎ 김영진 > 오늘 정청래 대표와 김부겸 전 총리가 만난다고 하니까.

◎ 진행자 > 공개적으로 그것도.

◎ 김영진 > 큰 방향에서 가지 않을까 예측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제가 그 질문하니까 왜 이렇게 갑자기 미소를 지으세요?

◎ 김영진 > (웃음) 김부겸 전 총리가 사실 정계를 은퇴했던 상황에서 대구에 있는 많은 사람들, 대구 시민들, 그리고 민주당의 부름, 그리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조금 더 나은 대구 선거를 위해서 정치적 결단을 한 것에 대해서 저는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그 미소를 지으신 이유가 승산이 충분히 있다는 판단 때문이십니까?

◎ 김영진 > 저는 지금은 미지수라고 봅니다. 그러나 과거에 비해서는 대구에서 김부겸 전 총리를 바라보는 시선, 그리고 희망, 요구 이런 부분들이 있고 대구·경북 통합이 무산됐지 않습니까. 그러면 대구를 발전시킬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이재명 정부하에서 만들어야 되는데 그 일을 가장 정치적으로 힘 있게 할 사람이 저는 김부겸 전 총리라서 대구 시민과 김부겸 전 총리, 이재명 정부에 다 필요한 사람이 아닌가 이런 생각입니다.

◎ 진행자 > 말씀 잘하셨는데 김부겸 전 총리는 “자신의 출마 선언 이전에 당에서 대구 지원대책을 내놔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요지의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까. 준비하고 있는 게 있는 걸로 들으셨습니까?

◎ 김영진 > 현재는 바로 집권여당이기 때문에 정책과 예산 부분으로 중장기적으로 얘기할 수는 있는데 오늘 김부겸 전 총리가 여러 얘기를 하시겠죠.

◎ 진행자 > 아, 요구를?

◎ 김영진 > 요구를 하시겠죠.

◎ 진행자 > 대구 지원에 대해서.

◎ 김영진 > 방향에 대해서. 그런 부분들은 즉자적으로 진행되는 게 아니라 아마 김부겸 전 총리의 공약으로 만들어지지 않을까요? 이렇게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 하고 약속하고 더불어민주당과 우리 정부는 같이 한번 노력해 보자 이렇게 해서 가는 큰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그런 생각입니다.

◎ 진행자 > 그런데 당락을 가늠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변수가 3자 구도가 현실화 되느냐 안 되느냐잖아요. 이건 국민의힘에 달려있는 건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 김영진 > 저는 주호영 의원이, 공천을 사실 이정현 공관위원장과 장동혁 대표가 좀 무리하게 했죠. 정상적인 경선 과정을 거쳤으면 수용할 텐데 그것이 아니라 거의 수면에서 하고 싶은 대로 막공천을 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반발이라고 보고 그것에 대해서 주호영 의원이 탈당해서 무소속 출마를 할지 아직 현실화된 카드가 아니라서 지금은 좀 빠른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만약에 3자 구도가 아니라 양자구도로 가도 승산이 있다, 해볼 만하다고 보시는 겁니까?

◎ 김영진 > 이번에 보면 대구 시민들도 변화를 바라고 있다고 생각을 해요. 한마디로 1995년 지방선거가 도입된 지 벌써 30년이 넘었는데 30년 동안 대구가 인구도 줄고 산업도 침체하고 청년이 떠나는 도시에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해야 되는데 저는 이번이 실용적인 이재명 정부와 김부겸 후보를 통해서 가능하지 않을까. 거기에 대한 고도의 정치적 판단을 대구 시민들이 할 것이라고 봅니다.

◎ 진행자 > 의원님 지금 지역구가 수원이니까 경기지사 관련해서 질문 하나만 드리면, 민주당 경선 구도에 대해서 질문드리고자 하는 건 아니고 지금 국민의힘에서 깜짝 카드가 나올 수 있느냐 없느냐가 사실은 관심사인 것 같던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 김영진 > 저는 앵커님이 말씀하셨듯이 국민의힘이 다른 곳은 경선 후보자를 발표하고 경선을 진행하지 않습니까? 유일하게 지금 경기도만 남겨놨습니다.

◎ 진행자 > 너무 조용해요.

◎ 김영진 > 그건 뭐냐 하면 민주당의 경선 과정을 지켜보겠다라고 보는 것 같아요.

◎ 진행자 > 아, 카드를 하나 갖고 있다고 보세요?

◎ 김영진 > 저는 있다고 봅니다. 민주당에서 지금 3명이 경쟁하고 있지 않습니까? A·B·C 후보 중에, A·B·C로 얘기하면 또 오해하겠네요. 이름으로 얘기하는 게 정확하겠네요.

◎ 진행자 > (웃음) 그냥 가·나·다로 하시죠. 가·나·다.

◎ 김영진 > 한준호·김동연·추미애 후보 중에 누가 되는지에 따라서 그에 가장 적합한 대항마를 세울 것이라고 봐요.

◎ 진행자 > 누군지는 혹시 풍설로라도 들으신 게 있으십니까?

◎ 김영진 > 제가 보기에는 어떤 후보가 나오는지에 따라서 최적 카드를 만들겠죠. 왜냐하면 국민의힘이 바보가 아니거든요.

◎ 진행자 > 카드를 가지고 있다?

◎ 김영진 > 그리고 가장 강력한 카드가 있지 않습니까? 저는 있다고 봐요. 일례로 유승민 대표 카드.

◎ 진행자 > 본인이 안 한다고 했잖아요.

◎ 김영진 > 그건 제가 보기에는 정치는 가능성의 예술 아닙니까?

◎ 진행자 > 생물이다.

◎ 김영진 > 한마디로 김부겸 전 총리도 안 한다고 했는데 출전하잖아요.

◎ 진행자 > 아, 똑같을 수도 있다?

◎ 김영진 > 똑같습니다. 저는 그래서 민주당의 후보가 누구인지에 따라서 유승민 카드 등 다 살아있다. 그래서 민주당이 지금 마치 어느 후보를 공천해도 이길 것처럼 자만하면 그 자만에 빠져서 제가 보기엔 경기지사가 정말 어려운 국면으로 갈 수 있어서 민주당은 경기도와 승리를 위한 최적화된 후보, 민심과 당심을 반영하고 경기 도민들의 뜻을 받는 후보로 선출하는 게 제일 필요하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들을게요. 고맙습니다. 의원님.

◎ 김영진 > 고맙습니다.

◎ 진행자 >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었습니다.

[내용 인용 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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