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POINT] 김민재 파트너도 가능, 부상 초토화 중원 옵션도 가능...박진섭, 홍명보호 귀중한 자원으로

신동훈 기자 2026. 3. 2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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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섭 위치와 역할을 보는 것도 이번 A매치를 보는 하나의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3백을 써도, 4백을 써도 박진섭은 어느 위치든 제 역할이 가능하다.

박진섭은 3백을 가동할 경우 센터백 옵션으로 뛸 가능성이 높다.

홍명보 감독은 6번 미드필더 없이 중원 조합을 구성한 적도 있지만, 안정적인 포메이션을 실험한다면 박진섭은 무조건 선택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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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박진섭 위치와 역할을 보는 것도 이번 A매치를 보는 하나의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8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밀턴킨즈에 위치한 스타디움MK에서 코트디부아르와 3월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공식 A매치 기간이다. 아프리카 강호 코트디부아르를 상대로 홍명보 감독은 주전들을 활용한 플랜A부터 경쟁 포지션, 옵션 선수들을 실험하는 작업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포메이션도 관심을 모은다. 홍명보 감독은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 후 줄곧 3백을 가동했다. 3-4-3 포메이션을 실험했는데 기자회견마다 "이 포메이션이 주 포메이션은 아니다.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명단발표 기자회견에서도 "쓸 포메이션이 3백일지, 4백일지 명확하게 결정하지 않았다. 플랜A, B가 있기에 언제든지 바뀔 가능성이 존재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다시 말해 월드컵 최종명단에 포함되려면 홍명보 감독이 3백을 쓰든, 4백을 쓰든 활용될 수 있는 선수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다. 멀티성이 강조되는 이유다. 셀틱에서 윙백, 윙어로 뛰면서 경험을 쌓고 컨디션까지 끌어올린 양현준이 기존 주전 제외, 2선 자원들 중 앞서가는 이유다.

사진=대한축구협회

박진섭도 있다. 전북 현대에서 센터백, 수비형 미드필더를 병행했는데 어느 위치든 최고의 활약과 안정성을 보인 박진섭은 현재 중국 저장FC에서 뛰고 있다. 박진섭의 장점도 멀티성이다. 센터백도 가능하고 미드필더 3명을 쓰든, 2명을 쓰든 6번 역할도 맡을 수 있다.

김민재 파트너가 될 수 있고, 박용우-원두재-황인범 연속 부상으로 비상이 걸린 중원에서 활약할 수도 있다. 3백을 써도, 4백을 써도 박진섭은 어느 위치든 제 역할이 가능하다. 미드필더, 좌우 윙백이 가능한 옌스 카스트로프만큼이나 대표팀에 귀중한 자원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현재  대표팀 센터백 명단을 보면 김민재, 조유민, 이한범, 김주성, 김태현이 있다. 김민재는 붙박이 고정이다. 3백을 쓸 경우 좌측 스토퍼는 김주성, 김태현이 경쟁하고 우측 스토퍼는 조유민, 이한범이 다툴 것이다. 4백을 쓴다면 김민재 위치에 따라 나설 선수가 달라질 예정이다. 박진섭은 3백을 가동할 경우 센터백 옵션으로 뛸 가능성이 높다.

미드필더로 본다면 선발 출격이 유력하다.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로 박진섭, 권혁규가 있는데 활약과 경험을 볼 때 박진섭이 앞서간다. 홍명보 감독은 6번 미드필더 없이 중원 조합을 구성한 적도 있지만, 안정적인 포메이션을 실험한다면 박진섭은 무조건 선택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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