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번째 부상' "일본 DF의 눈물", 대표팀 낙마 후 SNS에 "서두르면 일 그르친다" 부활 다짐

윤진만 2026. 3. 2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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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의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낙마한 일본 수비수 토미야스 타케히로(아약스)가 자신의 SNS를 통해 부활을 다짐했다.

토미야스는 이번 3월 A매치를 통해 약 19개월만에 일본 대표팀 문을 다시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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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토미야스 타케히로 SNS
출처=토미야스 타케히로 SNS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불의의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낙마한 일본 수비수 토미야스 타케히로(아약스)가 자신의 SNS를 통해 부활을 다짐했다.

토미야스는 이번 3월 A매치를 통해 약 19개월만에 일본 대표팀 문을 다시 열었다. 지난해 2월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고 아스널을 떠난 후 지난 겨울 아약스에서 성공적으로 복귀전을 치른 이후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하지만 일본의 유럽 투어에 합류하기 전 마지막 소속팀 경기인 23일 페예노르트와의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경기에서 왼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경기 도중 오른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당시 오스카 가르시아 아약스 임시감독은 토미야스가 A매치에 뛸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지만, 몸 상태를 체크한 후 대표팀 합류가 어렵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모리야스 감독(왼쪽)과 도미야스 스포츠조선DB

야마모토 마사쿠니 일본축구협회(JFA) 기술위원장은 "토미야스의 합류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소속팀에서 상태를 살피고 있고, 우린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오랜기간 힘든 부상을 안고 있었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밝힌 후, 협회 차원에서 토미야스의 대표팀 낙마를 공식 발표했다.

누구보다 토미야스 본인이 2026년 북중미월드컵 본선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그만큼 실망감도 컸을 터. 토미야스는 개인 SNS에 "서두르면 일을 그르친다. 할 일만 하겠다"라며 월드컵 전까지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토미야스는 2021년 아스널 입단 후 10번의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 두 번의 무릎 수술을 포함해 5년 동안 부상으로 결장한 기간만 600일이 넘는다.

일본은 29일 스코틀랜드 글라스고에서 스코틀랜드, 4월 1일 영국 런던에서 잉글랜드와 A매치 친선경기 2연전을 펼칠 예정이다.

일본은 '월드컵 우승'을 목표로 삼았다. 6개월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공격수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튼)는 25일 일본 매체와 인터뷰에서 "일본의 월드컵 우승은 절대적으로 가능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모두가 잉글랜드, 스코틀랜드를 상대로 제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수준이다. 승리할 기회가 많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내고 이를 발판 삼아 자신감을 쌓고 싶다"라고 말했다.

일본은 월드컵 조별리그 F조에서 네덜란드, 튀니지, 유럽 플레이오프 B 승자와 32강 진출권을 다툰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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