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준·류수영·박규원·산들...‘그날들’ 뉴프로덕션 귀환, KT지니뮤직 첫 제작

신진아 2026. 3. 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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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지니뮤직이 첫 뮤지컬 제작에 나선다.

26일 KT지니뮤직에 따르면 오는 6월 9일부터 8월 23일까지 故 김광석 30주기를 기념해 주크박스 뮤지컬 '그날들'을 뉴프로덕션으로 선보인다.

'그날들'은 김광석의 불멸의 명곡을 엮어낸 주크박스 뮤지컬로, 2013년 초연 이후 10년 넘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류수영은 12년 만에 뮤지컬 무대로 복귀해, 따뜻하면서도 묵직한 보이스와 진정성 있는 연기로 인물의 내면을 그려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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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뮤지컬 '그날들' 포스트. KT지니뮤직 제공

[파이낸셜뉴스] KT지니뮤직이 첫 뮤지컬 제작에 나선다. 26일 KT지니뮤직에 따르면 오는 6월 9일부터 8월 23일까지 故 김광석 30주기를 기념해 주크박스 뮤지컬 ‘그날들’을 뉴프로덕션으로 선보인다.
김광석 명곡 주크박스 뮤지컬

‘그날들’은 김광석의 불멸의 명곡을 엮어낸 주크박스 뮤지컬로, 2013년 초연 이후 10년 넘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누적 공연 600회, 평균 객석 점유율 90%를 기록했으며 ‘올해의 창작 뮤지컬상’ 등 주요 시상식에서 11관왕을 차지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입증했다.

이번 뉴프로덕션은 원작의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무대 연출과 구성을 전면 보완해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여기에 엄기준, 류수영, 최진혁, 김정현, 박규원, 윤시윤, 산들, 유선호 등 화려한 캐스팅이 더해져 세대 간 시너지를 예고한다.

원칙주의자이자 현재를 지키는 경호부장 ‘정학’ 역에는 엄기준, 류수영, 최진혁, 김정현이 이름을 올렸다.

엄기준은 ‘베르테르’, ‘레베카’, ‘몬테크리스토’ 등에서 보여준 탄탄한 캐릭터 해석력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른다. 류수영은 12년 만에 뮤지컬 무대로 복귀해, 따뜻하면서도 묵직한 보이스와 진정성 있는 연기로 인물의 내면을 그려낼 예정이다. 최진혁은 ‘블러디 러브’ 등에서 입증한 강렬한 존재감과 중저음의 매력으로 무대를 채우고, 김정현은 드라마와 스크린을 오가며 쌓아온 연기 스펙트럼을 뮤지컬 무대로 확장하는 첫 도전에 나선다.

자유로운 영혼이자 30년 전 흔적 없이 사라진 인물 ‘무영’ 역에는 박규원, 윤시윤, 산들, 유선호가 캐스팅됐다.

‘트레이스 유’ ‘더 데빌’ 등에서 활약한 박규원은 안정된 무대 장악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윤시윤은 이번 작품으로 첫 뮤지컬에 도전해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캐릭터의 매력을 확장한다. 산들은 ‘데스노트’ ‘넥스트 투 노멀’ 등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무대에 서며, 유선호 역시 이번 작품을 통해 뮤지컬 데뷔를 알린다.

극의 미스터리를 이끄는 경호 대상 ‘그녀’ 역은 이지수와 박새힘이 맡는다.

이지수는 ‘레베카’, ‘시라노’ 등에서 보여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인물의 내면을 그려내고, 박새힘은 ‘광화문연가’, ‘브론테’ 등에서 선보인 밀도 있는 연기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그날들'은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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