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지난해 한국 배급사 중 1위…‘좀비딸’ 등 활약으로 흑자 전환

하경헌 기자 2026. 3. 26. 08:4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콘텐츠미디어 그룹 NEW(넥스트 엔터테인먼트 월드)의 로고. 사진 NEW

지난해 우리나라 영화 배급사 중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업체는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로 집계됐다.

콘텐츠미디어 그룹 NEW가 지난해 한국영화 배급사 수익 1위에 오르며, 최근 3년 내 최고 매출액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NEW는 26일 열린 제 18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 1426억원, 영업이익 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1132억원)에 비해 2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가 됐다.

주력 사업인 영화 투자·배급 사업은 업계 1위 자리를 되찾았다. 그 중심에는 한국영화 최고 관객을 기록했던 ‘좀비딸’의 성공이 있었다. 비록 500만 관객에 그쳤지만, NEW의 작품들은 국내 영화 기준 관객 점유율 23.4%, 매출 점유율 22.9%를 기록했다.

계열사들 역시 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콘텐츠 제작 사업 계열사 스튜디오앤뉴의 드라마 ‘굿보이’, ‘얄미운 사랑’의 방송이 안정적인 매출원으로 작용했고, 음악·극장·미디어 테크 등 전 사업 부문이 내실을 다졌다.

NEW는 최근 올해 배급작 ‘휴민트’의 넷플릭스 4월1일 공개를 밝혔다. 또한 스튜디오앤뉴는 SBS 편성을 확정한 ‘굿파트너’의 시즌 2로 연타석 흥행을 예고했다.

신설 제작 계열사 뉴 포인트는 넷플릭스 드라마 ‘나를 충전해줘’를 통해 글로벌 타깃 프로젝트를 가동 중이다. 또한 30여 개 해외 주요 플랫폼과 연결된 뉴 아이디는 미디어 테크를 결합한 디지털 유통으로 그룹의 차세대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NEW 측 관계자는 “IP(지식재산권) 홀더로서 각 작품의 매력과 국내외 플랫폼의 특성을 최적으로 만나게 하는 전략으로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안정적인 수익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