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터' 카스트로프, 묀헨글라트바흐 이달의 선수…올 시즌 2번째

하근수 기자 2026. 3. 2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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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혈 태극전사'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가 소속팀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묀헨글라트바흐는 지난 25일(한국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카스트로프가 팬 투표에서 와엘 모히야와 케빈 슈퇴거를 제치고 3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알렸다.

카스트로프는 지난 21일 독일 쾰른의 라인 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FC쾰른과의 2025~20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7라운드 원정 경기 중 전반 1분과 후반 15분에 두 차례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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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라이벌 쾰른전서 멀티골
[쾰른=AP/뉴시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묀헨글라트바흐의 옌스 카스트로프. 2026.03.21.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혼혈 태극전사'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가 소속팀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묀헨글라트바흐는 지난 25일(한국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카스트로프가 팬 투표에서 와엘 모히야와 케빈 슈퇴거를 제치고 3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알렸다.

구단에 따르면 카스트로프는 득표율 76%를 얻었으며, 2위 모히야(16%)와 3위 슈퇴거(8%)를 압도적인 차이로 제치고 영예를 안았다.

개막 초인 지난해 9월에 이은 올 시즌 두 번째 구단 이달의 선수상이다.

카스트로프는 지난 21일 독일 쾰른의 라인 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FC쾰른과의 2025~20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7라운드 원정 경기 중 전반 1분과 후반 15분에 두 차례 골망을 갈랐다.

왼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한 카스트로프는 프랑크 오노라가 건넨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밀어 넣어 킥오프 26초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하프타임 이후에는 원더골까지 넣었다. 후반 15분 카스트로프가 야니크 엥겔하르트가 건넨 패스를 잡은 뒤 수비를 제쳤고, 과감하게 시도한 슈팅이 오른쪽 상단 구석을 꿰뚫어 멀티골이 됐다.

축구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LAFC)이 떠오르는 원더골이었다.

경기는 3-3 무승부로 끝났지만, 팬들은 라이벌 쾰른을 상대로 두 골을 몰아친 카스트로프를 높이 평가해 이달의 선수상을 선물했다.

쾰른전 종료 이후 카스트로프는 원더골에 대해 "가끔 그렇게 슈팅하지만, 보통은 훈련에서나 가능하다. 골키퍼 키를 넘겨 득점하려면 그렇게 찰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도 골이 들어갈 줄은 몰랐다. 분명 내 커리어에서 가장 멋진 골이었다"며 기뻐했다.

[서울=뉴시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에 합류한 옌스 카스트로프.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카스트로프는 쾰른전 이후 영국 런던으로 건너가 3월 A매치를 앞둔 홍명보호에 합류했다.

주 포지션인 중앙 미드필더는 물론 윙어와 윙백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홍명보호에 쏠쏠한 옵션이 될 전망이다.

'FIFA 랭킹 22위' 한국은 3월28일 오후 11시 영국 밀턴 킨스의 스타디움 MK에서 '37위' 코트디부아르, 4월1일 오전 3시45분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스타디온에서 '24위' 오스트리아를 차례로 상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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