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I를 잘못 찍었다”…음바페 무릎 부상 ‘오진 논란’, 레알 마드리드 의료진 대형 실수 의혹

백현기 기자 2026. 3. 26.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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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로 시작된 오진 논란 속에서도 킬리안 음바페(28)는 부상을 안고 경기에 출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25일(한국시간) "음바페의 무릎 부상을 둘러싼 충격적인 오진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해 12월 레알 마드리드 의료진이 음바페의 부상 부위가 아닌 '정상 오른쪽 무릎'을 MRI로 촬영하는 실수를 저질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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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25일(한국시간) “지난해 12월 레알 마드리드 의료진이 킬리안 음바페의 부상 부위가 아닌 ‘정상 오른쪽 무릎’을 MRI로 촬영하는 실수를 저질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마드리드|AP뉴시스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잘못된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로 시작된 오진 논란 속에서도 킬리안 음바페(28)는 부상을 안고 경기에 출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25일(한국시간) “음바페의 무릎 부상을 둘러싼 충격적인 오진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해 12월 레알 마드리드 의료진이 음바페의 부상 부위가 아닌 ‘정상 오른쪽 무릎’을 MRI로 촬영하는 실수를 저질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당시 검사에서는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고, 음바페는 이후 세 경기나 추가로 소화했다. 그러나 실제로 통증과 염증이 있던 부위는 왼쪽 무릎이었으며, 이후 재검사에서 부분적인 후방 인대 손상이 확인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12월 31일 공식 발표에서 이를 ‘무릎 염좌’로 비교적 완화된 표현으로 공개했다.

음바페는 해당 논란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직접 부인했다. 그는 프랑스 대표팀 기자회견에서 “소통이 부족하면 오해가 생길 수 있다”며 “구단과는 항상 명확하게 소통해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단과 선수 측 모두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서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문제의 시작은 12월 8일 셀타 비고전에서였다. 경기 중 무릎에 충격을 받은 음바페는 이후 복귀해 연말까지 세 경기를 모두 풀타임으로 소화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한 해 59골을 기록하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구단 기록과 타이를 이루기도 했다.

크리스마스 휴식기 이후 훈련에 복귀한 음바페는 왼쪽 무릎을 계속 만지며 불편함을 호소했고, 이후 정밀 검사에서 부상이 확인됐다. 이후 그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수페르코파에는 결장했고, 바르셀로나와의 결승전에서는 후반 교체로 짧게 출전했다.

이후에도 그는 제한된 출전 속에서 꾸준히 경기에 나섰고, 2월까지 10경기 중 8경기에 출전해 9골을 기록했다. 다만 컨디션은 일정하지 않았고, 일부 경기에서는 통증으로 결장하기도 했다.

구단은 그의 무릎 상태가 ‘불안정성은 없는 수준’이라고 판단해 통증이 없는 범위에서 출전을 허용했다. 이후 음바페는 파리에서 추가 치료를 받았고, 최근 맨체스터 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복귀해 짧은 시간 출전하며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그는 프랑스 대표팀에 합류해 27일 브라질, 30일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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