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즌에 두번 방출' 한때 프랜차이즈 스타의 쓸쓸한 말로

이규빈 2026. 3. 26.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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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가 한 시즌에만 두 번이나 방출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이 소식이 충격적인 이유는 토마스가 밀워키로 이적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트레이드 마감 시한까지 브루클린 네츠 소속이었던 토마스는 마감 시한 이후 브루클린에서 방출됐고, 밀워키로 합류를 결정했다.

의미심장한 얘기로, 이는 토마스가 라커룸에서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돌려 말하는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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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토마스가 한 시즌에만 두 번이나 방출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미국 현지 기자 '샴즈 카라니아'는 24일(한국시간)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바로 밀워키 벅스의 캠 토마스가 방출됐다는 소식이었다.

이 소식이 충격적인 이유는 토마스가 밀워키로 이적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트레이드 마감 시한까지 브루클린 네츠 소속이었던 토마스는 마감 시한 이후 브루클린에서 방출됐고, 밀워키로 합류를 결정했다. 즉, 불과 한 달 사이에 두 팀에서 방출당한 것이다.

토마스는 득점력 하나는 정평이 난 선수였다. 2021 NBA 드래프트 전체 27순위로 브루클린의 지명을 받았고, 특히 당시 브루클린 소속이던 케빈 듀란트가 토마스 지명을 강력히 추천했다고 알려졌다.

토마스는 곧바로 NBA 무대에서도 득점력을 뽐냈다. 신인 시즌을 제외하면 모든 시즌에 평균 두 자릿수 이상 득점을 올렸고, 3년차 시즌과 4년차 시즌에는 평균 20점 이상을 돌파하며 정상급 득점원으로 이름을 날렸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한때 토마스는 브루클린의 프랜차이즈 스타라는 얘기까지 나올 정도였다.

문제는 토마스의 득점이 팀의 승리와는 연결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토마스는 일대일 공격만 즐기는 선수로, 흔히 말하는 파생 효과가 전무하다. 자신의 득점은 올리지만, 동료를 활용하는 장면이 없고, 따라서 상대는 그냥 토마스가 혼자 득점하게 놔둔다. 여기에 수비가 약한 것도 치명적이다.

이런 이유로 토마스가 득점을 아무리 올려도, 득실 마진은 오히려 좋지 않은 경우가 더 많았다.

브루클린도 이런 토마스를 차갑게 대우했다.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FA 시장에 나왔으나, 좋은 계약을 제시하지 않으며 1년 계약을 맺었고, 시즌 중간에 결국 방출했다. 가드가 급했던 밀워키가 토마스를 영입했으나, 불과 18경기 만에 또 방출했다. 


밀워키의 닥 리버스 감독은 토마스 방출에 대해 "말할 필요가 없는 일도 있다"라고 말했다. 의미심장한 얘기로, 이는 토마스가 라커룸에서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돌려 말하는 것처럼 보인다.

실제로 토마스는 자존심이 굉장히 강한 선수로, 브루클린 시절부터 자신의 실력을 남들보다 높게 평가했다. FA 시장에 나와서 자신은 타일러 히로와 조던 풀 수준의 대우를 원한다는 발언까지 했을 정도다.

그런 토마스의 신세가 처량해졌다. 하위권 팀인 브루클린과 밀워키에서도 방출됐으므로 당장 NBA에서 일자리를 찾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과연 토마스가 다음 시즌 NBA 무대에서 모습을 보일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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