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이란 패배 인정 안 하면 더 큰 타격"…트럼프 5월 방중
【 앵커멘트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미국 백악관은 종전 협상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란이 패배를 인정하지 않으면 더 강력하게 타격하겠다고 압박했습니다. 전쟁으로 연기됐던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일정은 5월 중순으로 정해졌는데요, 미중 정상회담 전에 전쟁이 끝날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오늘 굿모닝MBN 첫 소식은 한여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 백악관이 4주 가까이 이어진 전쟁을 끝내기 위한 이란과의 협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협상 내용을 밝힐 순 없다면서 이란이 패배를 인정하지 않으면 더 큰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 인터뷰 : 캐럴라인 레빗 / 백악관 대변인 - "트럼프 대통령은 허풍을 떠는 사람이 아니며 필요하다면 지옥을 불러올 준비가 돼 있습니다. 이란은 다시는 오판해서는 안 됩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 일정은 이번 달 31일에서 6주 뒤인 오는 5월 14일~15일로 조정됐습니다.
▶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 16일) - "저도 가고 싶지만, 전쟁 때문에 자리를 지키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한 달 정도 연기를 요청했습니다."
미중 정상회담 전에 전쟁이 끝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백악관은 "군사 작전을 4주에서 6주로 예상해왔다"며 직접적인 답변은 피했지만,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전까지 전쟁을 끝낼 수 있다는 낙관적인 어조를 내비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미국은 협상과 압박을 동시에 꺼내드는 양면 전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 육군 최강부대로 불리는 82공수사단 소속 병력 약 2천 명에게 중동 전개 명령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으로 며칠 안에 중동에 투입될 것으로 관측되는 공수사단 병력은 이란과의 협상에서 지렛대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미국과 이란의 첫 대면 협상은 이르면 현지 시각으로 26일 파키스탄에서 열릴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MBN뉴스 한여혜입니다. [han.yeohye@mbn.co.kr]
영상편집 : 송현주 그 래 픽 : 유영모 박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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