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원어민 영어교실’ 만족도 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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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는 유아 영어 사교육비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는 가운데 공교육 기반 원어민 영어수업을 4년째 이어가며 대안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만 4·5세 원아가 공교육과 공공보육 안에서 원어민 영어수업을 받는다.
송파구 관계자는 "사교육비 부담이 커지기 이전부터 공교육과 공공보육 중심 영어교육을 준비해왔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송파에 걸맞게 앞으로도 모든 아이가 차별 없이 영어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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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도 99.7%… 사교육비 부담 낮춘 공교육 영어 모델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서울 송파구는 유아 영어 사교육비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는 가운데 공교육 기반 원어민 영어수업을 4년째 이어가며 대안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유아 사교육 시장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조사에 따르면 학부모의 89%가 자녀에게 사교육을 시키고 있으며, 유아 사교육 참여율은 75.4%에 달한다. 영어유치원의 경우 월 평균 154만 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상황에서 송파구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한 ‘원어민 영어교실’을 2023년 서울시 최초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정책 효과도 입증됐다. 지난해 만족도 조사에서는 유치원 학부모 99.7%, 교직원 97%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어린이집 역시 94%의 만족도를 기록했다.
공교육 기반 영어수업은 올해도 이어진다. 4월부터 어린이집 특별활동과 유치원 방과후 과정에서 운영한다. 어린이집 88개소 167개 반 1,871명, 유치원 40개교 141개 반 2884명 등 총 4700여 명이 참여한다. 만 4·5세 원아가 공교육과 공공보육 안에서 원어민 영어수업을 받는다.
수업은 연령별 수준에 맞춰 운영된다. 영어를 처음 접하는 만 4세는 놀이 중심 파닉스와 기초 어휘를, 만 5세는 의사소통 중심 활동으로 단계별 학습을 진행한다. 롤플레이·스토리텔링·창작활동 등 참여형 수업과 함께 ‘나·친구·일상생활·시장과 선택’ 등 월별 주제를 정해 실제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표현을 익히도록 구성했다.
또 원어민 강사와 한국인 보조교사가 함께하는 2인 1조 체계로 운영되며, 강사 자격 관리와 중간 평가,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교육의 질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올해는 교재를 전면 개편해 학습 효과를 높였다. QR코드를 활용해 영어 동요를 듣고 애니메이션을 보며 율동을 따라 하도록 구성해 시각과 청각을 함께 활용한 학습이 가능하다. 여기에 스티커 붙이기와 그리기, 만들기 등 체험 활동을 연계해 가정에서도 학습이 이어지도록 했다.
운영 방식에도 변화를 줬다. 그동안 온라인으로 진행하던 연 1회 영어 발표회 ‘English Festival’을 처음으로 오프라인으로 전환했다. 아이들이 영어로 직접 발표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학부모가 수업 성과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송파구 관계자는 “사교육비 부담이 커지기 이전부터 공교육과 공공보육 중심 영어교육을 준비해왔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송파에 걸맞게 앞으로도 모든 아이가 차별 없이 영어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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