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좋은 감각, 최대한 오래 끌고 갔으면” 세 번째 빅리그 시즌 맞이하는 이정후의 기대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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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스프링캠프를 마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이정후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 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감각은 괜찮은 거 같다. 오늘부터 시작인데 잘했으면 좋겠다"며 개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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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스프링캠프를 마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이정후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 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감각은 괜찮은 거 같다. 오늘부터 시작인데 잘했으면 좋겠다”며 개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정후는 애리조나에서 진행된 스프링캠프 8경기에서 타율 0.455(22타수 10안타) 1홈런 4타점으로 선전했고 시즌 개막 직전 홈에서 열린 술타네스 데 몬테레이와 시범경기 2연전에서도 2루타와 홈런을 때리며 타격감을 자랑했다.

시범경기 성적에서 가장 돋보였던 것은 삼진이 한 개도 없었다는 점이다. 지난 시즌에도 삼진 비율 11.5%로 리그 상위 5% 성적을 기록했던 그는 “카운트가 좋은 상황에서 스윙할 때 파울을 줄이고 싶은 생각이 많다. 2스트라이크는 메이저리그에서도 타자가 훨씬 불리하다는 것을 많이 느꼈기 때문이다. 시범경기에서는 그 과정이 잘 된 거 같다”며 삼진이 없었던 것에 대해 말했다.
그는 이어 “게스 히팅을 해보지 않았는데 시범경기 때 타격코치님과 논의하면서 한 번씩 연습 삼아서 해봤다. 시즌 중에는 아마 나한테 맡기거나 서로 소통하면서 할 거 같다”며 새로운 시도도 해봤다고 설명했다.
스프링캠프 기간 준비하는 과정들을 결과로 보여주는 것이 정규시즌이다.
그는 “인내의 싸움”이라며 자기 생각을 전했다. “준비한 과정들이 바로 나오면 제일 좋은데 그러지 않을 수도 있다. 솔직히 언제 결과로 나올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되든 안 되든 계속 그렇게 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정규시즌은 인내의 싸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포지션에 대한 적응 문제는 걱정으로 남았다. 지난 술타네스와 두 경기 우익수로 뛰며 홈구장 오라클파크의 우측 외야에 적응한 그는 “타구가 많이 안 와서 걱정이다. 낯선 부분은 없었다. 오늘과 시리즈 마지막 경기가 시간대가 해와 겹치는 시기라 그 시간대 경기를 해보지 않은 것은 아쉬운데 경기하면서 적응해야 한다”며 우익수 자리 적응에 대해 말했다.

올해로 메이저리그에서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그는 “매년 똑같은 거 같다.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있지만, 그렇게 생각한다고 더 잘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겨울에 준비한 것들을 믿으면서 내 감각에 맡길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더 꾸준히 연습하면서 162경기 시즌 열심히 해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정후는 이날 열리는 양키스와 시즌 개막전 5번 우익수 선발 출전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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