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김길리, 롯데 후원 스노보드 억대 포상금에 쑥덕 “쇼트트랙은‥”(라스)[어제TV]

서유나 2026. 3. 2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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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선수 김길리, 최민정이 스노보드 종목 후원사 롯데의 통큰 포상금에 놀라워했다.

3월 25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958회에는 제25회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활약한 메달리스트 최민정, 김길리, 김상겸, 유승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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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김상겸, 최가온에 넘어간 950만원 명품 시계에 아쉬움 뚝뚝 "포상금도 달라"'

쇼트트랙 선수 김길리, 최민정이 스노보드 종목 후원사 롯데의 통큰 포상금에 놀라워했다.

3월 25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958회에는 제25회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활약한 메달리스트 최민정, 김길리, 김상겸, 유승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상겸은 결승에서 0.19초 차이로 은메달을 따며 함께 놓친 것들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상겸은 "아무래도 포상금도 다르고 제가 첫 메달리스트였잖나. 금메달을 땄으면 리미티드 시계가 나온다. 이번에 0.19초 차이로 못 받았다. 한 명만 딱 주는 거였는데"라며 시계는 최가온에게 넘어간 사실을 밝혔다. "그리고 인지도 관련해서도 차이가 많이 난다"고.

"포상금이 진짜 크다"며 특히 포상금에 대한 미련을 보이는 김상겸에 김국진은 포상금 차이가 어느 정도 나는지 물었고 김상겸은 "협회 후원사가 롯데인데 1등이랑 2등 차이가 1억 정도다. 금메달은 3억 원 정도고 은메달은 2억, 동메달은 1억 원이다. 나라에서는 6500만 원인가 그러고 2등은 3천만 원대"라고 말했다.

억대 포상금 언급에 최민정과 김길리는 조용히 본인끼리 쑥덕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포착한 김국진이 "이 얘기할 때 김길리 선수는 '어 센데?'하는 느낌을 받았다"며 "(쇼트트랙은) 그 정도가 안 되나 보죠?"라고 묻자 김길리는 "네"라고 수긍하며 씁쓸해했다.

유승은이 올림픽 때 이월상품인 데크를 타고 경기를 뛰었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장비값도 언급됐다. 빅에어 종목의 경우 신상품이 100만 원씩 한다는 말에 평행대회전 종목 김상겸은 "장비가 많이 싸긴 하다. 제 장비는 700, 800만 원 정도"라며 "저는 보드 협찬을 안 받고 제 돈으로 사고 있다. 한 대당 500만 원인데 6대까지 필요하다"고 말했고, 최민정은 "저희도 장비값이 폭등해서"라며 쇼트트랙도 최근 들어 만만치 않은 장비값이 들어가고 있음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유승은은 동메달로 집안을 일으켰다며 "대표팀 들어가기전 모든 훈련을 다 사비로 했다. 이 종목이 외국에 많이 나가야 한다. 그때 생긴 빚이 많았다. 엄마에게 포상금 받으니까 그걸로 빚을 갚자고 했다"고 말해 MC들으 감탄하게 했다. 김구라가 "고생 많이 했다. 아버지와 똘똘 뭉쳐 잘했구나"라며 대견해하자 유승은은 "어머니는 설X에서 알바하며 뒷바라지 해주셨다"고 어머니의 고생도 빼놓지 않고 밝혔다.

한편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 최가온은 최근 950만 원 이상으로 알려진 오메가 기념 에디션 시계를 받았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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