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1척에 통행료 26억?…이란의 내민 ‘호르무즈 톨게이트’ 유가 폭탄 영수증 [글로벌 모닝 브리핑]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이란은 공식적으로 거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이란 군대변인은 “절대 미국과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 단언했고, 과거 두 번의 협상 후 미국의 공격을 받은 경험으로 트럼프를 불신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 제안이 전달됐고, 파키스탄이나 튀르키예에서 논의 가능성을 시사해 협상의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란은 JD 밴스 부통령을 협상 상대로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란은 호르무즈해협 통제권을 활용해 비적대국 선박에 통행료를 부과하고, 적대국에는 제재 해제를 요구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국제해사기구(IMO) 회원국에 “비적대적 선박은 이란과 협조하에 통과 가능”하다고 통보했으며, 유조선당 최대 200만 달러의 통행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란이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반박하는 동안 미국이 18시간 내 전투 투입 가능한 82공수사단 2000~4000명을 중동에 파견했습니다. 1917년 창설된 이 부대는 2시간 내 소집 완료되는 미군의 유일한 신속대응부대입니다. 해병대 4500명과 함께 이란 핵심 원유 터미널 하르그섬 점령, 호르무즈해협 선박 호위, 고농축 우라늄 탈취 작전 지원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그러나 걸프전 당시 50만 명과 비교하면 규모가 작아 협상용 압박 카드로 분석됩니다. 한편 이스라엘은 이란 이스파한 수중연구센터와 레바논을 공격했고, 이란은 이스라엘 하데라 발전소를 공습했습니다.

첫 고객사 메타를 시작으로 하반기 양산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오픈AI, 세레브라스, SK텔레콤도 도입하기로 했고, SK하이닉스는 메모리 파트너로 참여했습니다. 1990년 설립 이래 Arm은 삼성전자, 애플, 퀄컴 등에 설계도만 제공하며 ‘반도체 업계의 스위스’로 불렸습니다. AP 시장 90%를 장악하면서도 직접 칩 개발은 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켜왔습니다.
그러나 에이전틱 AI 시대가 도래하며 추론용 CPU 수요가 폭증했습니다. 2028년까지 CPU 성장세가 GPU를 넘어설 전망입니다. 2016년 소프트뱅크에 인수된 후 데이터센터 시장을 공략해 구글·MS가 Arm 기반 칩을 개발 중입니다.
Arm의 자체 칩 출시로 인텔·AMD가 장악한 데이터센터 CPU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상됩니다. IP 공급처인 반도체 제조사들에 자사 CPU 사용을 압박할 가능성도 제기됩다. HSBC는 “판도를 바꿀 변화”라고 평가했습니다.

폭스바겐은 이 공장에서 아이언돔용 대형 트럭, 발사대, 전력공급장치 등 주요 구성품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요격미사일은 제외되며, 라파엘이 독일 내 별도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입니다. 노동자들이 동의하면 12~18개월 내 가동이 가능하며, 업계는 “일정 투자로 생산 전환이 가능하다”고 평가했습니다.
폭스바겐은 현재 자회사 만(MAN)과 라인메탈 합작으로 군용 트럭을 생산 중이지만, 제2차 세대전 이후 처음으로 무기체계 생산에 깊이 관여하는 사례가 될 전망입니다. 라파엘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재무장에 나선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독일의 제조 인프라와 친이스라엘 기조를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FT는 “수익성 악화에 직면한 독일 자동차 산업이 성장하는 방산 분야와 손잡는 대표 사례”라고 평가했습니다. 폭스바겐은 “다양한 파트너와 논의 중이나 확정된 바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포럼에서는 AI 에이전트의 수익화 방안이 집중 논의됐습니다. AI 에이전트는 챗봇보다 토큰 소모량이 많아 수익 창출 여지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AI 안경, 스마트워치, 로봇 등 스마트 기기와의 결합도 주목받았습니다. 화웨이는 자사 OS ‘훙멍’ 기반으로 스마트폰-전기차-가전 연동 시스템을 소개했습니다.
중국은 ‘신질생산력’ 구현을 위해 AI와 제조업 결합,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반도체와 AI 자립 의지를 강조하며 국산 ‘페이텅’ 칩과 자체 대규모언어모델(LLM) ‘텐허톈위안’을 언급했습니다.
톈진시 정부와 세계경제포럼(WEF)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톈진의 ‘1선 도시’ 위상 회복을 노리고 있습니다. 첨단산업 전환이 늦어 항저우, 청두에 밀린 톈진은 AI와 소비 융합을 통한 국제소비중심도시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박시진 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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