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붉은사막' 혹평 뚫고 300만장…실적 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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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가 7년 만에 출시한 신작 '붉은사막'이 초기 혹평을 뚫고 300만장 판매에 성공했다.
오 연구원은 "2024년 출시된 캡콤의 오픈월드 RPG '드래곤즈 도그마 2'는 11일 만에 200만장을 판매하는 등 초반 흥행에 성공했음에도 출시 이후 유저 편의성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며, 판매량이 빠르게 감소했다"며 "붉은사막도 출시 이후 판매량 지속 여부가 올해 실적의 열쇠가 될 전망"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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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만~600만장 추정"…실적 눈높이도 '업'
![붉은사막. [출처=펄어비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6/552778-MxRVZOo/20260326060013211iumd.jpg)
펄어비스가 7년 만에 출시한 신작 '붉은사막'이 초기 혹평을 뚫고 300만장 판매에 성공했다. 출시 4일 만에 약 2400억원의 매출을 낸 것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2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붉은사막은 출시 4일 만인 지난 24일 글로벌 판매량 300만장을 달성했다.
국내 PC·콘솔 게임을 통털어 역대 최단 기간 300만장 판매 기록으로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동시에 7만9800만원(스탠다드 에디션)으로 출시된 것을 감안하면 4일 만에 239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출시 전후의 혹평을 극복하고 밀리언셀러로 등극했다. 붉은사막은 출시 전날 메타크리틱의 메타스코어 점수가 78점으로 공개되면서 시장에 실망을 안겼다. 출시 이후에도 불편한 조작감, 빈약한 스토리 텔링,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PG) 같은 퀘스트 설계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펄어비스는 이러한 이용자 평가를 즉각 반영해 조작감을 개선하는 업데이트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이용자 피드백에 따라 업데이트를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붉은사막은 일반적인 콘솔 게임과 달리 '오픈월드' 게임으로, 광활한 월드에서 이용자들이 할 수 있는 게 굉장히 많다는 점을 감안하고 스토리를 봐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붉은사막은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주인공과 동료들이 드넓은 파이웰 대륙을 모험하는 여정을 담았다.
업데이트에 힘입어 이용자 평가도 호전되고 있다. 스팀에서 서구권(English) 평가는 '매우 긍정적(Very Positive)'을 기록하고 있다.
증권가의 판매량 눈높이도 높아지고 있다. NH투자증권은 붉은사막의 초기 판매 성과를 반영해 올해 판매량 전망치를 기존 349만장에서 526만장으로 올려잡았다. 삼성증권은 600만장, SK증권은 495만장으로 올해 연간 판매량을 추정했다.
이에 따라 실적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붉은사막의 초반 판매량 호조를 반영해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1909억원으로 59% 상향한다"고 했다. 전망치에 부합하면 펄어비스는 4년 만에 흑자 전환하게 된다.
다만, 싱글 플레이 AAA(블록버스터급) 게임이 출시 초기에 판매량이 높은 점과 다운로드 가능 콘텐츠(DLC) 출시 계획이 미정인 점은 부담이다.
![붉은사막. [출처=펄어비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6/552778-MxRVZOo/20260326060014487nioq.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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