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대표, 오늘 김부겸 전 총리 만난다… 지역발전안 내놓나

임성원 2026. 3. 26.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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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만난다.

김 전 총리가 조만간 대구시장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당에 요구했던 지역 지원 방안을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정 대표는 최근 공개 석상에서 험지인 대구시장에 김 전 총리의 등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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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출마 요청 후 공식 회동
김부겸 전 국무총리.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만난다. 김 전 총리가 조만간 대구시장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당에 요구했던 지역 지원 방안을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정 대표는 최근 공개 석상에서 험지인 대구시장에 김 전 총리의 등판을 요청했다. 정 대표는 지난 23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대구에 김부겸만한 지도자가 없다. 김부겸만이 낙후된 대구 발전을 이끌어갈 확실한 필승 카드”라며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로 뛰어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김 전 총리는 이에 화답하며 정책 비전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그는 “당에서 결단만 촉구하기보다는 먼저 대구 발전을 위한 비전과 의지를 보여야 한다”며 “(승리를 위한 비전 없이) 정당 대결로만 가면 하나 마나인 선거가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낙후가 된 대구를 획기적으로 발전하기 위한 역할을 하도록 당이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김 전 총리가 대구시장에 나올 경우 승산이 있다는 여론조사도 나왔다. 영남일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조사한 대구시장 여야 후보 간 1대1 가상 대결 지지도 결과(3월22~23일 대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812명 대상·무선 자동응답(ARS) 100% 방식)에 따르면 김 전 총리는 컷오프된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소속 8명을 모두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최은석 의원과 홍석준 전 의원,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과의 가상대결에선 김 전 총리의 지지도가 50%를 넘었다. 주호영, 윤재옥, 유영하, 추경호 의원을 상대로는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하다고 조사됐다. 이 전 위원장과의 대결에서만 오차범위 내인 6.6%포인트(p)의 차이를 나타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임성원 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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