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대기업 내에서도 연봉격차 ‘극과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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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준 국내 대기업에서 최고 연봉자와 직원 간 평균 연봉 격차가 21배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 상위 500곳 중 211곳을 대상으로 CEO 연봉, 미등기임원 평균 보수, 직원 평균 연봉 등을 비교·분석한 결과, 지난해 각 기업 최고 연봉자 평균 보수는 21억8000만 원으로 2024년(20억2600만 원) 대비 7.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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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준 국내 대기업에서 최고 연봉자와 직원 간 평균 연봉 격차가 21배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 상위 500곳 중 211곳을 대상으로 CEO 연봉, 미등기임원 평균 보수, 직원 평균 연봉 등을 비교·분석한 결과, 지난해 각 기업 최고 연봉자 평균 보수는 21억8000만 원으로 2024년(20억2600만 원) 대비 7.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미등기임원을 제외한 직원 실질 평균 연봉은 1억280만 원으로 전년(9770만 원)보다 5.2% 늘어나는 데 그쳤다. 결과적으로 최고 연봉자와 직원 간 연봉 격차는 20.7배에서 21.2배로 더 벌어졌다.
업종별로 보면 연봉 격차가 가장 큰 분야는 유통이었다. 최고 연봉자 평균은 25억3646만 원으로 전년에 비해 20.1% 오른 반면, 직원 평균 연봉은 6447만 원으로 3.8% 증가해 39.3배의 격차를 보였다. 이어 식음료(34.2배), 지주(29.3배), IT·전기전자(28.5배) 순이었다.
반면 금융권은 상대적으로 격차가 작았다. 특히 은행업은 직원 연봉이 전년 대비 5.9% 증가해 1억1828만 원을 기록했지만, 최고 연봉자는 1.7% 증가한 9억8686만 원으로 나타나 격차가 8.7배에서 8.3배로 축소됐다.
장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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