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기업과 해상풍력 협약… 생태계 조성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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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는 최근 재생에너지 중심으로의 에너지 대전환 및 인공지능(AI) 기반 기술 개발·도입 등 정부 국정과제 조기 달성에 앞장서고 있다.
한전KPS는 최근 목포시, 국립목포대학교, KMC해운과 '풍력 교육훈련센터 및 정비숍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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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는 최근 목포시, 국립목포대학교, KMC해운과 ‘풍력 교육훈련센터 및 정비숍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우리나라 해상풍력발전 산업의 거점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전남 지역에 전문인력 양성 및 정비 시설 확보를 통한 풍력발전 유지보수(O&M) 생태계 조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4개 기관이 뜻을 모으면서 이뤄졌다.
이어 베스타스 및 KMC해운 등과 ‘해상풍력 유지보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연달아 체결했다. 덴마크에 본사를 두고 있는 베스타스는 세계 풍력터빈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고도화된 기술력과 글로벌 공급 노하우를 바탕으로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KMC해운은 해상풍력 설치 및 유지보수에 특화된 CTV(작업자 이송선), SOV(유지보수 지원선) 등 특수 선박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협력 사업 추진에 힘을 더한다.
한전KPS는 연이은 협약으로 재생에너지 사업의 핵심인 해상풍력 O&M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선점하고 민·관·학과 기업 간의 협업을 통한 성과 창출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풍력 교육훈련센터 구축에 나서 글로벌 기준(GWO)에 부합하는 안전 및 기술교육을 포함해 풍력터빈 제작사와의 협력을 통한 특별 교육도 추진하는 원스톱 풍력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풍력 전문 정비숍을 구축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부품 조달 및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AI를 기반으로 하는 전력 설비 정비 기술 개발 및 도입에 적극 나서면서 AI 강국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해부터 AI를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 성과가 줄을 잇고 있다.
최근 개발한 ‘송전선로 근접 수목 자동 검출 프로그램’은 드론을 활용해 송전선로 주변을 3차원 포인트 클라우드 데이터로 정밀 촬영하고 이를 AI가 분석해 근접 수목을 자동으로 식별하는 송전선로 고장 및 사고 예측 시스템이다. 앞서 성공적인 시연회를 마친 ‘지능형 AI CCTV’ 기술은 한전KPS가 자체 개발한 지능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송전철탑 및 산업 현장의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차세대 스마트 안전관리 솔루션이다.
원격제어 로봇이 원자로 핵심 구조물 내부에 진입해 고해상도 카메라로 표면을 스캔하고 그 결과를 AI 알고리즘이 실시간으로 미세한 결함까지 자동으로 분석해 검출해 내는 장비를 개발해 실전 배치를 앞두고 있기도 하다.
황서현 기자 fanfare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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