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스, 인도 주재로 9월 정상회의…5월 외무장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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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사우스' 진영 중심의 신흥 경제국 모임 브릭스(BRICS)가 오는 9월 의장국인 인도에서 정상회의를 연다고 타스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공동의 노력을 통해 9월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브릭스 가입국들은 정상회의에 앞서 오는 5월 인도에서 외무장관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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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 의장국인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오른쪽)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6/yonhap/20260326032402800esox.jpg)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글로벌 사우스' 진영 중심의 신흥 경제국 모임 브릭스(BRICS)가 오는 9월 의장국인 인도에서 정상회의를 연다고 타스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공동의 노력을 통해 9월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브릭스 가입국들은 정상회의에 앞서 오는 5월 인도에서 외무장관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우리는 특정 사안에 대해서 다른 입장을 가질 수는 있지만, 브릭스의 기반을 지킨다는 중요성에 대해서는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이 결성한 협의체로 시작한 브릭스에는 최근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인도네시아, 이집트, 에티오피아 등이 추가로 가입했다.
브릭스는 지난달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발발한 전쟁 국면에서 통일된 의견을 내놓지 않고 있다.
특히 러시아, 중국, 남아공 등은 미국의 공습 직후 이를 비판하는 입장을 냈지만 인도는 말을 아끼는 모습이다. 알자지라 방송 등 외신은 인도 정부가 미국·이스라엘 등과 관계를 강화하는 것을 우선시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다만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인도는 최근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되면서 연료 수급에 어려움을 겪게 되자 2019년 이후 7년만에 이란산 원유를 사들이며 대응하고 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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