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 향한 '낭만 끝판왕' 로이스의 애정 어린 조언…"편안함 느낄 수 있는 도르트문트로 가"

이태훈 기자 2026. 3. 26.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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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로이스가 제이든 산초의 도르트문트 복귀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그는 "산초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편안함을 느끼고, 자신의 플레이를 되찾을 수 있는 곳을 찾는 것이다. 만약 그곳이 도르트문트라면, 선수와 구단 모두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점점 현실화되고 있는 도르트문트 복귀설 속에서, 산초가 다시 자신의 전성기를 보냈던 무대로 돌아가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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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마르코 로이스가 제이든 산초의 도르트문트 복귀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잉글랜드 공격수 산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거액의 이적료와 높은 기대 속에 합류했지만, 경기력은 이에 미치지 못했고 입지는 점차 좁아졌다.

특히 2023-24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과의 갈등이 결정적이었다. 텐 하흐 감독이 공개적으로 산초의 훈련 태도를 지적하자, 산초는 공식 성명을 통해 이를 반박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나 갈등은 봉합되지 않았고, 결국 1군 훈련에서 제외되며 사실상 전력 외 자원으로 밀려났다.

이후 반전을 위해 친정팀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떠났고, 21경기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재기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하지만 맨유 복귀 이후에도 자리를 확보하지 못했고, 다시 첼시로 임대를 떠나 41경기 5골 10도움으로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이번 시즌에는 아스톤 빌라로 임대됐지만 출전 기회를 충분히 얻지 못하며 또 한 번 커리어의 갈림길에 서 있다. 이런 가운데 도르트문트는 산초의 복귀를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으며, 구단 내부적으로 그의 경기력과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독일 '빌트'는 25일(한국시간) 로이스의 발언을 전했다. 로이스는 산초의 복귀를 적극적으로 추천했다. 그는 "산초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편안함을 느끼고, 자신의 플레이를 되찾을 수 있는 곳을 찾는 것이다. 만약 그곳이 도르트문트라면, 선수와 구단 모두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산초의 기량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내렸다. 로이스는 "좁은 공간에서 그렇게 좋은 판단을 내리는 선수를 거의 본 적이 없다. 그는 때로는 조용하지만 팀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준다"며 "어시스트와 득점뿐 아니라 경기 흐름과 동료들이 필요한 것을 정확히 아는 선수다. 여러 수비수를 끌어당기고, 적절한 타이밍에 동료를 활용할 줄 안다"고 강조했다.

점점 현실화되고 있는 도르트문트 복귀설 속에서, 산초가 다시 자신의 전성기를 보냈던 무대로 돌아가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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