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성 10명 중 9명이 건성 피부라고 착각

얼굴에 크게 드러나는 모공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인상이 칙칙해 보이기 때문이다. 모공에서 분비된 피지는 피부 겉면에 얇은 막을 형성해 세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체내 수분 증발도 막는 역할을 하지만, 과도한 피지는 피부 트러블 주범이 된다. 조선일보 의학·건강 유튜브 ‘김철중의 이러면 낫는다’는 전수일 피부과 전문의와 모공 관리법을 알아봤다. 전수일 박사는 피부병리학 전문 교수를 역임했다.
전 박사는 먼저 “피부과를 찾는 환자 10명 중 8~9명은 자신의 피부가 ‘건성’이라고 오해하고 있다”고 했다. 이는 세안 후 피부가 당기는 느낌을 받기 때문인데, 지성 피부라도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져 피지가 과도하게 쌓이는 ‘지루’ 상태가 되면 피부 당김을 느끼게 된다고 한다. 피부 당김으로 건성·지성 유무를 판단하면 안 된다는 뜻이다.
전 박사는 “자신의 피부를 건성으로 착각한 사람들은 유분이 많은 기능성 화장품이나 오일 성분의 세안제를 사용하고 오일 마사지를 받아 되레 피지가 빠져나가지 못하게 모공을 막아 코의 블랙헤드와 얼굴 주변의 좁쌀 여드름(화이트헤드)을 유발한다”고 말했다.
이에 모공 건강을 지키고 여드름을 예방하려면 가장 먼저 자신의 정확한 피부 타입을 파악해야 한다. 지성 피부라면 유분은 적고 수분이 많은 지성용 화장품으로 교체해야 하며, 기초 화장품뿐만 아니라 선크림 등 얼굴에 바르는 모든 제품을 ‘오일 프리(Oil-free)’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 박사는 전했다. 지면에 표기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이러면 낫는다 모공 편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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