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15곳·국힘14곳 ‘경선 전쟁’

이세훈 2026. 3. 26.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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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강원도내 18개 시·군 기초단체장 공천 작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도전역에서 '경선 전쟁'에 불이 붙었다.

25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강원도지사 및 시·군 기초단체장 선거 레이스에 뛰어든 여야 후보들은 더불어민주당 46명, 국민의힘 51명으로 총 97명이다.

강릉시장 선거 공천은 중앙당으로 이관됨에 따라 국민의힘 기초단체장 경선은 14곳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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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당 단체장에 97명 출사표
후보 몰려 내부경쟁 본선 방불
공천 일부 중앙당 이관 ‘변수’
▲ 제9회 전국지방선거를 80여 일 앞둔 10일 춘천 후평동 사거리에서 예비후보들이 아침인사를 하고 있다. 김정호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예비후보는 이날 원주시 부론일반산업단지를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산단 관계자들과 신성장 산업 기업 유치 전략을 논의했다. 강원도·우상호캠프 제공

6·3 지방선거 강원도내 18개 시·군 기초단체장 공천 작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도전역에서 ‘경선 전쟁’에 불이 붙었다.

25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강원도지사 및 시·군 기초단체장 선거 레이스에 뛰어든 여야 후보들은 더불어민주당 46명, 국민의힘 51명으로 총 97명이다. 도지사 선거는 여야 맞대결 구도가 일찌감치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도지사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김진태 도지사가 각각 단수 공천을 받으면서 강원지사 선거는 이미 전국적인 관심사로 떠올랐다.

도내 여야 기초단체장 선거는 단수추천 지역과 단수추천 예정 지역, 중앙당으로 공천이 이관된 지역을 제외하고는 모두 경선이 진행,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기 위한 내부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민주당의 경우, 장신상 전 군수가 횡성군수 선거 후보로 25일 단수추천되면서 15곳에서 경선이 진행된다.

삼척, 태백 지역 공천은 중앙당으로 이관됐다. 민주당은 현직 단체장이 출마한 춘천(육동한)·정선(최승준)·인제(최상기)·고성(함명준) 등 4곳 모두 경선에 포함된 가운데 춘천과 고성에서 전·현직 단체장 간 대결이 성사됐다.

경선은 권리당원 선거인단 50%와 ARS 안심번호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진행된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투표를 실시한다.

앞선 8회 지선 당시, 민주당은 기초단체장 선거 11곳에서 후보를 단수 공천하며 후보난을 겪었으나 이번에는 공천 신청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당내 경쟁이 본선만큼 치열해지고 있다.
▲ 김진태 도지사가 25일 서울 종로구청에서 열린 ‘강원도 정책설명회’에서 직접 피피티(PPT)를 활용해 강원생활 도민제도와 2026 강원 방문의 해를 소개하고 있다.

국민의힘 경선 구도 역시 윤곽이 잡혔다. 국민의힘에선 원주(원강수), 속초(이병선), 홍천(신영재) 3곳 기초단체장 선거에 단독 후보가 신청하면서 이들 현직 단체장들의 단수추천이 유력한 상황이다.
강릉시장 선거 공천은 중앙당으로 이관됨에 따라 국민의힘 기초단체장 경선은 14곳이 될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공천 단독 후보 신청 3곳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현역을 포함한 2명 이상의 후보들이 공천을 신청하면서 현역과 도전자 간 공천 대결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국민의힘 경선룰은 선거인단 50%와 국민 여론조사 50% 기준이다. 경선 득표수 합산 결과, 3자 경선 시 과반 또는 4자 경선시 45% 이상 득표자가 없을 경우 1, 2위 후보자 간 최종 경선으로 후보를 결정한다.

도내 여야의 공천 작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도당 공관위가 속도를 내고 있다.

민주당 도당은 내주 상무위원회를 열어 경선 방식과 일정을 확정한 뒤, 4월 둘째 주부터 경선을 진행한다. 공천 완료 시점은 잠정 4월 17일이다.

국민의힘 도당은 25일을 끝으로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공천 신청자 면접을 끝냈고, 26일 공관위 회의를 통해 단수추천 지역과 경선 지역을 확정한다. 기초단체장은 4월 10~11일 1차 경선, 17~18일 최종 경선을 실시한다. 경선 지역 토론회는 4월 7~16일까지다. 이세훈·이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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