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새주인 된 라인야후…3000억 투입해 경영권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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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일본 소프트뱅크가 절반씩 지분을 갖고 있는 라인야후(LY)가 카카오 계열사인 카카오게임즈의 경영권을 인수한다.
25일 카카오게임즈는 라인야후가 출자한 투자목적법인 엘트리플에이(LAAA) 인베스트먼트가 카카오로부터 지분 일부를 인수하고, 카카오게임즈가 발행하는 신주 전환사채 인수에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발판 삼아 한국과 일본뿐 아니라 라인야후 영향력이 큰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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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야후 일본 본사. [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5/mk/20260325230906040nrtl.jpg)
25일 카카오게임즈는 라인야후가 출자한 투자목적법인 엘트리플에이(LAAA) 인베스트먼트가 카카오로부터 지분 일부를 인수하고, 카카오게임즈가 발행하는 신주 전환사채 인수에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거래가 5월 중 완료되면 LAAA는 과반에 가까운 지분을 확보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이번 거래에 라인야후가 투입한 자금은 약 3000억원으로 2023년 10월 라인야후가 출범한 뒤 사실상 첫 번째 대형 투자다. 그동안 라인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이로 인한 일본 정부의 네이버 지분 매각 압박 등이 이어지면서 제대로 사업 확장을 하지 못했다. 라인야후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기존 주력사업인 메신저(라인)와 핀테크(페이페이)를 넘어 콘텐츠 기업으로 전환한다는 전략이다.
카카오는 2대 주주 지위를 유지하는 한편 구주 매각대금 중 일부를 재투자해 라인야후와 ‘동맹’을 구축하기로 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발판 삼아 한국과 일본뿐 아니라 라인야후 영향력이 큰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도쿄 = 이승훈 특파원 / 서울 =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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