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남' 유지태의 바람 이뤄졌다… "역대 3위 한국 영화 되길" (유퀴즈) [종합]

김진석 기자 2026. 3. 25.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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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에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배우 유지태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2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선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에서 한명회 역으로 출연해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유지태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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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유퀴즈'에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배우 유지태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2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선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에서 한명회 역으로 출연해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유지태가 출연했다.

이날 유지태는 "'왕과 사는 남자'를 천만 관객으로 만들어 준 건 '유퀴즈' 덕이다"라며 공을 돌렸다. '왕과 사는 남자'는 촬영일 기준 1360만 관객을 기록하고 있었다. 유재석은 "방송이 나갈 때쯤이면 더 올랐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유지태는 "역대 3위 한국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1위는 너무 높다. '명량'이다"라며 바람을 드러냈다. 유지태의 바람대로 '왕과 사는 남자'는 현재 흥행 순위 3위를 기록 중이다. 더불어 매출액은 역대 1위를 기록한 영화가 됐다.

유지태는 이전까지 천만 관객이 넘는 작품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포털사이트에 '천만 배우'라고 표기된 부분에 대해서는 "너무 뿌듯하다"라며 수줍게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유지태는 촬영 전날 '왕과 사는 남자' 쫑파티를 즐기고 왔다고도 밝혔다. 그는 "다들 정말 즐거워했다. 계산대 앞에서도 즐거워했다. 장항준 감독은 저한테 '미담 좀 만들어줘'라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유지태는 작품 내에서 단종의 폐위를 주도한 한명회 역할로 주목받았다. 그는 "시나리오를 봤을 때 극의 중심을 잡는 건 한명회라고 생각했다. 음흉하고 교활한 캐릭터지만 저한테 제안을 해주셔서 변신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AI에 자료들을 입력해 어떤 이미지로 나오는지 찾아봤다. 힘도 있고 지략가의 느낌도 있었어야 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날카로운 눈매에 대해선 "의료용 테이프를 붙여서 눈꼬리를 올렸다"라고 설명했다.

기골이 장대한 한명회를 위해 유지태는 체중도 증량했다. 그는 "감독님은 슬림한 한명회를 원하셨는데 악역이 한명회뿐이라 외적으로 임팩트가 있어야 했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유지태는 "고지혈증, 급성 위염 등 몸에 안 좋은 건 다 갖고 갔다"라고 덧붙였다. 유지태는 "그간의 악역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렇게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장항준 감독에 대해서 유지태는 "휴머니티가 강한 분이시다. 연기로 진지하게 해야 하는데, '한국 영화의 산증인 유지태'라고 하시더라. 대사를 잊기도 했다. 떨어져 있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고, 이 부분을 두고 장항준 감독이 직접 영상으로 등판해 웃음을 자아냈다.

건국대학교 매체연기학과 학과장이 된 소식도 전했다. 유지태는 "말만 학과장이다. 뒤에서 뒷바라지를 하는 게 학과장의 역할이다"라고 겸손을 드러냈다. 그는 "제가 졸업 작품을 맡고 있어서 저를 거치지 않으면 졸업을 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어머니를 도와 요양원을 운영하고 있는 근황도 알렸다. 그는 "홀어머니를 모시다 보니, 마지막 가는 길까지 모시고 싶었다"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유지태는 "어머니는 강한 분이셨다. 간호사 월급만으로 저를 키워내셨다. 제 인생에선 가장 크게 각인된 어머니라는 존재다. 제가 만드는 영화에선 여자가 주인공이다. 강인한 여성상을 담는 걸 선호한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유지태는 요즘 고민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지금처럼 천만을 또 누려봤으면 좋겠다"라며 "코로나 이후 한국 영화 시장이 축소되고 영화관이 문을 닫는 걸 보며, 축구 선수가 운동장을 잃는 기분이 들었다. 내 필드가 없단 생각이 들어서 우울감이 있었다. 앞으론 천만 영화가 없고, 영화가 사장 사업이 될 것 같았는데, 제가 나온 영화가 천만 영화가 되니 정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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