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장례 중인데 ‘경질’ 합의…토트넘 결단 내렸다, 감독도 ‘스스로 물러날 마음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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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고르 투도르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 지휘봉을 내려 놓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팀 토크'는 25일(이하 한국시간) "투도르 감독은 토트넘과 상호 합의 하에 결별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단은 수주간 이어진 내부 논의 끝에 결국 변화를 선택할 전망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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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이고르 투도르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 지휘봉을 내려 놓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팀 토크’는 25일(이하 한국시간) “투도르 감독은 토트넘과 상호 합의 하에 결별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단은 수주간 이어진 내부 논의 끝에 결국 변화를 선택할 전망이다”라고 보도했다.
‘희대의 멸망전’에서 패배한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22일 함께 잔류 경쟁을 펼치고 있던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맞대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전반 45분 이고르 제주스, 후반 17분 모건 깁스-화이트, 후반 42분 타이워 아워니이에게 연속골을 헌납하며 0-3으로 무너졌다.
토트넘은 승점 30점을 유지하며 17위를 기록했다. 다행히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아스톤 빌라에 0-2로 패배하며, 강등권 추락은 면한 토트넘이다. 다만 실질적인 경쟁 상대였던 노팅엄과의 격차가 승점 2점 차이로 벌어졌다. 남은 7경기에서 총력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다.
패배 직후 비보까지 전해졌다. 투도르 감독의 아버지가 별세했다는 소식이었다. 경기가 끝난 직후, 투도르 감독은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토트넘은 24일 구단 성명을 통해 "구단 모든 구성원은 투도르 감독의 아버지 마리오 투도르의 별세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끼고 있다. 매우 힘든 시기에 투도르 감독과 그의 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영국 현지에서는 노팅엄전 패배로, 구단이 투도르 감독 경질을 고려하고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3월 A매치가 감독 교체의 가장 적절한 시점이라는 평가였다. 토트넘은 투도르 감독 체제에서 리그 승리가 나오지 않자 감독 교체를 논의했는데, 노팅엄전 패배 직후 결단을 내린 모양새다.
매체는 “투도르 감독 역시 최근 부친의 별세 이후 스스로 물러날 준비가 된 상태다. 양측은 결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후 차기 임시 감독 후보로 아디 휘터, 크리스 휴튼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매체는 “토트넘과 휘터 감독 사이에는 구체적인 협상은 없었다는 소식이 나왔다. 아울러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시즌 종료 전 토트넘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상태”라며 현 상황을 알렸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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