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후반 돌풍 소노, 지는 법을 잊었다! ‘창단 첫 10연승’ 질주

남지은 기자 2026. 3. 25.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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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남자프로농구(KBL)가 이 팀 덕분에 즐겁다.

소노는 지난 2월14일 울산 현대모비스전부터 계속 이기기만 하더니 25일 서울 에스케이(SK)마저 꺾고 창단 첫 두 자릿수 연승(10연승)을 기록했다.

소노는 에스케이에는 최근 4연패(1승)로 약했다.

소노는 안영준과 자밀 워니가 활약한 에스케이에 전반 41-49, 8점 차로 뒤지는 등 초반 야투 성공률은 높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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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남자프로농구(KBL) 고양 소노와 서울 에스케이(SK) 경기의 한 장면. 한국농구연맹 제공

올 시즌 남자프로농구(KBL)가 이 팀 덕분에 즐겁다. 정규리그 하반기 돌풍을 일으키는 고양 소노다. 소노는 지난 2월14일 울산 현대모비스전부터 계속 이기기만 하더니 25일 서울 에스케이(SK)마저 꺾고 창단 첫 두 자릿수 연승(10연승)을 기록했다. 소노는 에스케이에는 최근 4연패(1승)로 약했다. 이날은 78-77, 1점 차로 짜릿하게 승리하며 5위(27승23패)를 지키고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발 더 나아갔다.

소노는 안영준과 자밀 워니가 활약한 에스케이에 전반 41-49, 8점 차로 뒤지는 등 초반 야투 성공률은 높지 않았다. 선수들은 정규리그 초반과 달리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전반 16분 동안 2득점에 그쳤던 이정현은 3쿼터에서 첫 3점포를 터뜨리며 추격의 신호탄을 쐈다. 경기 종료 1분26초 전 케빈 켐바오가 동점 3점포를 터뜨렸고, 이정현이 경기 종료 41초를 남기고 역전 3점슛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연승 행진이 멈출까’ 마음이 조급해서 실수할 수도 있었지만, 선수들은 4쿼터에서 더 힘을 냈다. 켐바오는 3점 슛 5개를 포함한 21득점 6튄공잡기, 네이던 나이트는 25득점 10튄공잡기로 활약했다. 이정현은 12득점 10도움주기로 44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이정현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끝까지 따라가서 역전해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손창환 소노 감독은 “선수들이 이기고자 하는 의지가 커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공을 돌린 뒤, 이내 “워니의 스텝백 3점 대처는 과제”라며 다음 경기를 내다봤다. 손 감독은 이날 승리로 ‘봄 농구’ 가능성이 커졌으나, 여전히 신중했다. 그는 “남은 경기를 우리가 전패하고 상대가 전승할 수도 있는 일이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 임해야 한다”며 “코치들과 전력 분석을 통해 양질의 것을 골라내고, 팬들을 실망하게 하지 않는 경기를 선보일지만 고민하고 있다”고 있다.

에스케이는 연승 행진을 ‘3’에서 멈췄다. 2위 안양 정관장과 격차는 1.5경기로 벌어졌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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