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단체장 여론조사 결과 분석…주청사·의대 의견 갈려

유승용 2026. 3. 2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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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앵커]

이번 여론조사 결과와 선거 판세에 대해서 유승용 기자와 함께 좀 더 자세히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자 먼저 동부권 여수시장과 순천시장 선거에 관심이 많이 가는데, 순천은 현직 시장 지지율이 높게 나왔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노관규 시장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좀 높게 나왔었는데 이게 지지율로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노 시장은 결국 민주당 후보가 선출이 되면 진보당 이성수 후보와 3자 구도를 펼치게 될 텐데요.

현재 민주당 후보 5명 가운데 4명 정도가 거의 비슷한 지지율을 보이고 있고요.

뚜렷한 강자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제 여수시장도 살펴보면 여수시 같은 경우에는 혁신당의 명창환 후보가 인물 경쟁력 면에서 좀 평가를 받을 수 있지 않냐 이렇게 정가에서 예측을 해 왔는데 지지율이 그렇게 많이 높지는 않은 것으로 나왔거든요.

그런데 이제 민주당 후보가 정해지면 좀 짧은 시간 안에 양강 구도를 형성할 수 있을지가 관심입니다.

[앵커]

네, 목포시장 선거는 우선 민주당 경선이 관심인데 후보가 2명으로 좁혀졌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3명 중 1명이 도의원 출마로 변경을 하면서 2명이 경선을 하게 됐는데요.

강성휘 후보와 이호균 후보 가운데 이번 조사에서는 강성휘 후보가 다소 높게 나왔습니다.

물론 이제 권리당원과 여론 조사가 절반씩인 본경선에서 결과를 속단하기는 어려울 텐데요.

민주당 후보가 정해지면 무소속 박홍률 전 시장과 대결을 하게 될 텐데, 박 시장 같은 경우에는 4년 전에는 무소속으로 당선이 돼서 민주당에 복당을 했다가 배우자가 선거법 위반으로 당선 무효가 되면서 다시 무소속으로 이번에 나오게 되는데, 이 결과가 어떻게 될지도 되게 관심을 끄는 사안입니다.

[앵커]

네, 광주 북구도 살펴볼까요?

민주당 경선이 굉장히 치열해 보여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민주당 예비경선 7명의 후보가 있는데요.

오늘까지 예비경선 투표가 진행되고 오늘 밤 늦게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5명으로 압축할 예정인데요.

이걸 봤을 때는 현재까지는 판세를 주도하는 유력 후보가 없고 뚜렷한 경쟁 구도가 안 보인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 후보 간 연대나 후보자의 경선 가감점이 변수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이 때문에 후보자들 사이에서 경선 가감점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었습니다.

[앵커]

네, 통합 시 주 청사를 어디에 둘 것인지 그 위치 선호도도 조사를 했는데, 지역별로 굉장히 뚜렷하게 의견이 갈렸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서남부는 무안, 동부는 순천, 극명하게 갈렸는데요.

전남에 있는 광주 근교권 같은 경우에 광주 선호도가 좀 높게 나왔습니다.

결국 전남이 3분할이 된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선호도 조사만으로 사실 주사무소를 정한다면 광주가 될 수밖에 없는데 이게 그렇게 쉽게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앵커]

네, 국립의대 설립을 어느 대학으로 할 것인지에 대한 내용도 질문을 했는데, 예상할 만한 결과가 나왔죠?

[기자]

그렇습니다.

동부권과 서남부권, 극명하게 갈릴 수밖에 없는데요.

광주 근교권은 목포대학교 응답 비율이 좀 높게 나왔습니다.

상대적으로 동부권보다는 서남권과 좀 가까운 영향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남 국립의대는 2030년 개교를 목표로 정원 100명 배정이 예상이 되는데요.

국립목포대학, 국립순천대학교는 통합, 대학을 통합하면서 의대를 유치하기로 했는데, 그러면서 대학 본부와 의대를 서로 나누기로, 캠퍼스를 나누기로 이렇게 협의를 한 바가 있습니다.

그 때문에 각 지역에서나 각 대학에서 모두 사실 의대를 원하기 때문에 이렇게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이와 관련해서 민주당 통합시장 후보들도 사실 여러 가지 입장들이 갈리고 갈등을 빚고 있는데, 이것도 마찬가지로 통합시장 선거 국면에서 그리고 통합시장 선거 이후에도 계속 관심 있게 지켜볼 사안인 것 같습니다.

[앵커]

네, 이번 여론조사 결과와 선거 판세에 대해서 유승용 기자와 함께 알아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유승용 기자 (hara184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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