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손창환 소노 감독, “이기고자 하는 의지가 컸다”…전희철 SK 감독, “자멸한 경기 같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양 소노는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SK를 78–77로 꺾었다.
경기 후 전희철 SK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했지만, 턴오버와 소노의 트랜지션 게임에 분위기를 넘겨줬다. 막판에 리바운드도 많이 내줬다. 수비는 잘 지켰지만, 자멸한 경기 같다. 아쉬움이 많이 남은 경기였다"라고 총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기고자 하는 의지가 컸다”(손창환 소노 감독)
“자멸한 경기 같다”(전희철 SK 감독)
고양 소노는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SK를 78–77로 꺾었다. 시즌 27승(23패)째와 함께 10연승을 질주했다.
소노의 초반 야투 성공률은 높지 않았다. 하지만 케빈 켐바오(195cm, F)가 넓은 시야로 경기를 조립했고, 8득점을 몰아쳤다. 그러나 소노는 SK의 외곽을 막지 못했다. 2쿼터에 임동섭이 외곽에서 분투했지만, 에이스 이정현(188cm, G)이 단 2점으로 침묵했다.
나이트와 켐바오가 내외곽에서 분전했다. 또한 소노는 빠른 공수 전환으로 SK를 공략했다. 그 결과 1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그리고 4쿼터에 부진했던 이정현이 깨어났다. 격차를 78-75로 벌렸다. 소노는 버저비터로 실점했지만, 3점이 아닌 2점으로 인정됐다. 소노가 힘겹게
경기 후 손창환 소노 감독은 “예상했던 대로 상대 피지컬에 고전했다. 하지만 선수들이 이기고자 하는 의지가 커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컸다. 잘 넘겨줘서 고맙다. 위기는 있었다. (자밀)워니의 스텝백 3점 대처는 앞으로도 과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승리로 소노는 10연승을 질주했다. 순위 싸움에도 유리한 고지에 섰다.
이에 손창환 감독은 “말을 아끼겠다. 상대가 전승하고, 우리가 전패도 가능하다. 제가 이야기하면, 선수들도 언론을 통해 볼 테고, 도취할까 봐 걱정된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에이스 이정현이 4쿼터에 부활했지만, 전반에 2점으로 부진했다.
손 감독은 “이정현은 언제든지 터질 수 있는 선수다. 하지만 전반에 원했던 퍼포먼스가 안 나왔다. 그래서 사이드로 뺐다. 위크사이드에서 찬스를 만들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잘 안 풀려서, 후반에 정공법으로 갔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4쿼터 도중 골대 위치를 조정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손 감독은 “저희의 가용 인원이 많지 않아서, 쉬는 타임이 됐다. 선수들이 지쳐있었는데, 여유를 줬다. 운도 따랐다”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코치들과 전력 분석을 통해 양질의 것들을 골라내고, 팬들을 실망하게 하지 않는 경기를 선보일지만 고민 중이다. 순위는 신경 쓰지 않는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SK는 경기 초반 더블스코어로 밀렸지만, 오세근(200cm, F), 자밀 워니(198cm, C), 안영준(195cm, F)의 3점슛을 앞세워 경기를 뒤집었다. 워니는 후반에도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을 퍼부었다. 그러나 소노의 저력이 매서웠다. SK는 소노의 트랜지션 게임에 고전했다.
4쿼터 초반, SK는 에디 다니엘(191cm, F)의 연속 득점으로 주도권을 되찾았다. 하지만 턴오버와 공격리바운드를 내주면서, 무너졌다. 그리고 연거푸 외곽포를 얻어맞고 역전당했다.
경기 후 전희철 SK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했지만, 턴오버와 소노의 트랜지션 게임에 분위기를 넘겨줬다. 막판에 리바운드도 많이 내줬다. 수비는 잘 지켰지만, 자멸한 경기 같다. 아쉬움이 많이 남은 경기였다”라고 총평했다.
이어 “(김)낙현이가 없어서, 탑에서 옵션이 없어졌다. 공격이 답답한 면이 있다. 돌아오길 기다린다기보다 수비로 잘 헤쳐가야 한다. 주말 스케줄이 빡빡한데, 좋은 경기력으로 잡아야 할 것 같다. 우리도 지면 위험하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