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누가 뛰나] 진주시장

강진태 2026. 3. 25.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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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장 선거는 국민의힘이 예전같은 지지를 받느냐, 아니면 더불어민주당이 도약해 기존 정치 구도를 바꾸느냐가 관전 포인트다.

참여정부 시절 지방선거에서 갈상돈 시장 후보가 여당 프리미엄을 얻어 45.7%의 역대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고, 시의회 의석의 절반 가까이 시의원을 배출하기도 했는데,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이 이보다 선전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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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장 3선 도전에 여야 10명 출사표
민주 ‘역대 최고 득표율’ 경신 기대
국힘 강세 속 지지세 이탈 ‘촉각’
진보 류재수·우리공화 김동우 출마

진주시장 선거는 국민의힘이 예전같은 지지를 받느냐, 아니면 더불어민주당이 도약해 기존 정치 구도를 바꾸느냐가 관전 포인트다.

진주시는 역대 8번의 시장 선거에서 모두 보수가 이긴 지역이다. 1995년 제1회 지방선거에서 백승두 민주자유당 후보의 당선을 시작으로 2018년, 2022년 제7, 8회 지방선거에서 조규일 현 시장이 당선될 때까지 8회 내리 보수정당이 승리했다.

이번 6·3지방선거에서도 국민의힘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많지만, 예년과 달리 국민의힘 지지세가 많이 이탈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당내 갈등 사태 장기화 등 중앙당에 대한 실망과 불만이 지역민 표심 변동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이 대체적 분석이다.

더불어민주당으로서는 호재로 작용한다. 민주당은 최근 당 지도부가 진주에서 최고위원회를 개최하고, 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하면서 지역 후보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참여정부 시절 지방선거에서 갈상돈 시장 후보가 여당 프리미엄을 얻어 45.7%의 역대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고, 시의회 의석의 절반 가까이 시의원을 배출하기도 했는데,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이 이보다 선전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민주당은 당내 경선 구도가 치열하다. 특히 무게감 있는 인사의 영입, 정치신인의 출현 등이 경선 결과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재선 국회의원을 지낸 최구식 예비후보가 입당했고, 여기에 그동안 민주당을 지켜온 갈상돈 예비후보를 비롯해 정치신인 장문석 변호사도 공천 경쟁에 나서, 민주당으로서는 시장 후보 선정 과정 자체가 이벤트다.

국민의힘도 과거 지방선거에 비해 무게 있는 인사들의 출마가 많다. 조규일 현 시장과 5명의 인사가 도전장을 던졌다. 김권수 전 경남개발공사 사장, 박명균 전 경남도 행정부지사, 한경호 전 방위사업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을 비롯해 강갑중 전 도의원, 황동간 민생소통연구원장 등이 출마했다.

진보당은 도의원, 시의원 등 역대 지방선거 최다 출사표를 내고 일찍이 류재수 전 진주살림연구소장을 시장 후보로 결정, 표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우리공화당에서는 김동우 예비후보가 출마했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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