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선 여론조사] 경북 유권자 53.4% “야당에 힘 실어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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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에서 경북 지역 유권자는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이른바 '정부 견제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남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2∼23일 경북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805명을 대상으로 '차기 지방선거 프레임'을 조사한 결과,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53.4%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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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지지 정당별로 국정 안정과 견제 입장 엇갈려

6·3 지방선거에서 경북 지역 유권자는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이른바 '정부 견제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남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2∼23일 경북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805명을 대상으로 '차기 지방선거 프레임'을 조사한 결과,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53.4%로 집계됐다.
반면 '현 정부의 안정적 국정 운영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32.3%에 그쳤다. 두 의견 간의 격차는 21.1%포인트로, 오차범위(±3.5%포인트)를 벗어났다. 즉 경북 민심은 '정부 견제론'에 대한 공감대가 우세한 것으로 확인됐다. '잘 모르겠다'며 판단을 유보한 응답은 14.4%였다.
주목할 만한 지점은 경북도 내 지역 간 입장차가 다소 드러난 것이다. 정부 견제론(야당 지원)은 북부권(58.5%), 남부권(54.2%)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국정 안정론(여당 지원)은 타 지역보다 서부권(34.3%)과 동부권(32.7%)에서 높게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는 야당인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국정 견제(78.5%)를, 국정 안정론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4.6%)에서 높은 응답을 보여 대조를 보였다.
■경상북도 지방선거 조사 개요 △의뢰: 영남일보 △조사기관: ㈜리얼미터 △조사 일시: 2026년 3월 22~23일(2일간) △대상: 경상북도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805명 △조사방법: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 △피조사자 선정 방법: 무선 전화 가상번호(SKT·KT·LGU+ 이동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 100% △응답률: 8.1% △오차 보정 방법: 2026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기준 림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대별·지역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내용: 정당 지지도 및 경북도지사 여야 후보 지지도·인물적합도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장태훈기자 hun2@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