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수 3자 구도 전망… 野 텃밭 지키기 vs 與·무소속 돌풍
민주당 김진원·무소속 황이주
TK 타지역 정치 정서와 다르게
울진, 여권 강세지역으로 분류
다중 변수 속 선거 분위기 고조

특히 울진군수는 국힘 경선이 곧 본선 당선에 유리한 TK 타 지역의 정치 정서와 달리 선거는 본선에서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 후보, 무소속 후보 등 3자 대결 구도가 예상돼 어느 때보다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울진은 경북도내에서 구미 못지 않은 여권 강세지역으로 분류되는 곳이다.
국힘 공천을 놓고 손 군수와 전 전 군수가 경쟁 중인 가운데 현직 손 군수를 전 전 군수가 뛰어넘기가 그리 쉽지않을 것이라는 전망 속에 이들의 공천 싸움이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가 관전 포인트다.
지난 선거 도전에 이어 설욕전에 나서는 황 전 도의원의 무소속 도전도 눈여겨볼 만하다. 황 전 도의원은 지난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손 군수와 맞붙어 40.05%의 득표율을 기록할 만큼 강력한 도전자로 떠오르고 있다.
최종 3자 혹은 2자 대결 구도에 국힘 경선 탈락 후보의 지지 표심 향방, 집권 여당 민주당의 20%가 넘는 고정표 등의 변수, 과거 무소속과 민주당도 당선될 만큼 무시할 수 없는 곳이 바로 울진이다.
손병복 현 군수는 울진군 온정면 출신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장 경력을 갖고 있다.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유치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확정, 신한울 3 4호기 관련 진전, 수소도시 조성사업 선정,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지정, 1000만 관광객 달성의 핵심 역할을 할 사계절오션리조트사업의 구체적 실행 단계 등을 주요 성과로 꼽으며 자신이 계획 추진 중인 사업들을 마무리 하기 위해서도 재선이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전찬걸 전 군수는 울진군 북면 출신으로 재선 도의원, 민선 7기 군수 경력을 갖고 있다. 예산 주권을 군민에게 돌려주겠다며 전 군민 매월 10만 원 지급 '울진형 행복소득' 도입을 공식화하며 그동안의 행정 경험을 토대로 다시 한번 군정을 맡아 활력 넘치고 군민이 행복한 울진을 건설하는데 남은 열정을 모두 쏟아 붓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히고 있다.
황이주 전 도의원은 울진군 평해면 출신으로 매일신문 기자와 재선(8, 9대) 도의원 경력을 갖고 있다. 울진을 대한민국 에너지, 원자력 산업 중심으로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원자력 관련 재정 군민 배분의 울진형 에너지 연금 지급으로 군민 삶의 질 윤택, 5만 군민 생명줄 국도 36호선 4차선 확장, 청송IC~후포 고속도로 연결 등은 수십년간 국가 전력을 책임진 울진의 정당한 청구서로 이걸 해결하라는게 군민들의 지상명령이라며 표심을 호소하고 있다.
김진원 민주평통 회장은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부위원장을 역임하고 한국정통침구학회 입법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다. 울진 군민의 삶이 나아지는 변화와 가능성 있는 현실 행정, 어른이 존경받고 청년세대가 희망을 갖는 울진을 만들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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