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뻔한데 팔로워 수백만..트럼프도 만난 'MAGA의 드림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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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셀피 등을 올리면서 유명해진 미 여군이 AI로 만든 가짜 이미지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군복을 입고 작전지역에서 사진을 찍거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유명 인사들과의 셀피 등을 올린 제시카 포스터라는 이름의 미 여군이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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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정은 팔로워만 단시간에 수백만명으로 늘어나며 유명세를 얻었다. 그러나 군복에 새겨진 계급이 사진마다 다르고 일부 사진이 성인용 컨텐츠 구독 서비스 연결 계정으로 연결되는 등 피싱 계정임이 의심됐고 결국 모든 사진이 AI 생성 이미지로 추정된다는 전문가 소견까지 나왔다.
미 육군 대변인실 역시 이 여성 복무자에 대한 기록을 찾을 수 없다고 밝혀 사기 계정임이 확인됐다. 인스타그램 측은 19일 정책 위반으로 이 계정을 결국 삭제했다.
WP는 뛰어난 외모의 백인 여군이 대통령과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의심스러운 정황이 뚜렷함에도 수백만 팔로워를 얻은 것을 두고 이 계정이 ‘MAGA의 드림걸’이나 다름없음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또 정치적 의제를 활용해 극우 성향 이용자들의 지출을 노리는 전략 역시 이번 해프닝을 통해 확인된다고도 분석했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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