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었어, 으쓱아! 돌아온 ‘국대 클로저’ 조병현 “이제야 집 온 느낌…개막만 기다린다” [SS시선집중]

이소영 2026. 3. 25. 20: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제야 집에 온 것 같았다."

SSG가 시범경기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한 가운데 조병현(24)도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경기 후 조병현은 "나와 (노)경은 선배님이 나가는 경기였다"며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 무엇보다 시범경기 최종전을 승리로 마무리해서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험대를 마친 조병현의 발걸음은 이제 본무대로 향한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웰컴백 홈’ 조병현, 시범경기 최종전 등판
1이닝 1삼진 무실점 완벽투
“집에 돌아온 느낌…홈팬 앞이라 편했다”
SSG 조병현이 2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 | SSG 랜더스


[스포츠서울 | 문학=이소영 기자] “이제야 집에 온 것 같았다.”

SSG가 시범경기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한 가운데 조병현(24)도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올시즌 시범경기에서 유일한 등판을 마친 그는 “올해는 더 높은 곳에 서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숭용 감독이 이끄는 SSG는 24일 롯데전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최종 성적은 5승7패로 8위다. 전날 패배도 설욕하며 유종의 미까지 챙겼다.

SSG 조병현이 2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전에서 투구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 | SSG 랜더스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의 조병현이 7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일본과의 경기 3회말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도쿄(일본)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성적만 놓고 보면 아쉬움이 남을 법도 하지만, 사령탑의 시선은 달랐다. 이 감독은 “우리가 지나온 과정을 믿는다. 시즌에 돌입하기 전 안 좋은 모습이 나와서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굳건한 믿음을 내비쳤다.

이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듀오’ 조병현과 노경은도 나란히 마운드에 올랐다. 오랜만에 홈팬 앞에 나선 조병현은 9회초를 삼자범퇴로 막으며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손성빈과 신윤후를 각각 뜬공으로 처리한 뒤 이서준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1이닝 1삼진. 실점 없이 팀의 3점 차 리드를 지켜냈다.

경기 후 조병현은 “나와 (노)경은 선배님이 나가는 경기였다”며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 무엇보다 시범경기 최종전을 승리로 마무리해서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16일 귀국한 그는 하루 만에 복귀해 선수단과 훈련을 소화했다. 조병현은 “단장님을 비롯해 선배님들과 동료들에게 고생했다는 연락을 많이 받았다”고 귀띔했다.

SSG 조병현이 2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 | SSG 랜더스


만반의 준비를 끝낸 모습이다. “공격적으로 임했던 게 주효했다”며 “변화구 제구도 점검하려 했고, 이제 구속만 올라오면 된다. 컨디션도 좋아서 개막만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조병현은 이날 최고 구속 146㎞를 기록했다.

홈팬들 앞에서 거둔 승리인 만큼 의미가 남다르다. 조병현이 등판하자 랜더스필드는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그는 “이제야 집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홈팬들 앞에서 편안한 기분이었다. 올해는 꼭 팀이 우승하는 데 최선을 다해서 힘을 보태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시험대를 마친 조병현의 발걸음은 이제 본무대로 향한다. 그는 “2026시즌 개막이 코앞”이라며 “지난해에도 팬분들의 열띤 응원 덕분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 올해도 많이 응원해 주시면 더 높은 곳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sshong@sportsseoul.com

SSG 조병현이 2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전에서 이닝을 마친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 | SSG 랜더스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