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분위기 다르다” 정규시즌 돌풍 이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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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선수단 분위기부터 다릅니다."
2026시즌을 앞둔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사진) 감독은 선수단 분위기와 실력이 부임 초기와는 확연히 달라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2년 전 시범경기와 비교하면 올해 잘하고 있다"며 "정규 시즌에도 부상만 없다면 처지지 않고 잘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는 올해 유난히 시즌 전 많은 악재를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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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선수단 분위기부터 다릅니다.”

2026시즌을 앞둔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사진) 감독은 선수단 분위기와 실력이 부임 초기와는 확연히 달라졌다고 강조했다. 2024년부터 롯데의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올해 취임 3년 차로 임기 마지막 해를 맞았다. 부담을 안고 시즌을 준비할 법하지만 오히려 그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임기가 마지막인 것보다 선수들이 스스로 중심을 잡고 기량을 올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 감독은 1차 스프링캠프부터 시범경기까지 선수들의 기량이 전체적으로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대만 스프링캠프 당시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팀을 위해 어떤 경기를 해야 하는지 머릿속으로 정립한 것 같다”며 “선수들의 이런 마인드와 기량이 조화를 이룬다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격려했다.
그는 올 시즌을 준비하면서 가장 눈에 띄는 점으로 ‘어린 선수들의 성장’을 꼽았다. 이를 증명하듯 시범경기에서 윤동희와 한태양은 호쾌한 타격감을 자랑했고, 이호준도 눈에 띄게 성장한 수비력을 뽐냈다.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통해 원석을 발견하기도 했다. 2026신인 박정민과 이서준, 김한홀이 대표적이다. 세 선수는 일본 미야자키에 차렸던 2차 캠프에서 잠재력을 터뜨렸다. 박정민은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연습경기에 8회 말 등판해 1이닝 2삼진 1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이서준과 김한홀도 SSG 랜더스와의 연습경기에서 각각 좌중간 2점 홈런,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선수단의 향상된 실력을 칭찬하면서도 “스스로 타협하는 순간 지는 것”이라며 경기 이후 특별 타격 훈련을 진행해 분위기를 다잡았다. 그는 타격 사이클에 대해서도 “정규시즌에 돌입해 정예 투수들을 만나면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스프링캠프에서 도박장에 출입해 징계를 받은 4명(김동혁 고승민 나승엽 김세민)과 옆구리 근육 부상으로 이탈한 한동희가 복귀할 때까지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그는 “2년 전 시범경기와 비교하면 올해 잘하고 있다”며 “정규 시즌에도 부상만 없다면 처지지 않고 잘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는 올해 유난히 시즌 전 많은 악재를 겪고 있다. 잇따른 선수들의 이탈로 김 감독의 고민은 깊어졌지만 시범경기 1위를 달성하며 ‘그래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그는 “시범경기 성적을 바탕으로 선수단이 자신감과 확신을 갖고 정규 시즌 때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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