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나 무서운 거 이제 알았냐?" 설전 / "MBTI도 16개인데?" 유시민 ABC론에 반발 / "내 얼굴 맞아?" 빵터진 국회의원 캐리커처 [정치톡톡]
【 앵커 】 정치권의 화제의 말과 장면을 소개하는 정치톡톡, 정치부 정태진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 질문 1 】 첫 번째 키워드 바로 보지요. "나 무서운 거 몰랐냐", 서영교 민주당 의원과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인데, 또 법사위인가요?
【 기자 】 법사위는 아니고요.
새로 출범한 검찰 조작기소 국조 특위가 열리자마자 또 충돌한 겁니다.
직접 보시죠.
▶ 서영교 / 민주당 의원 - "인사말만 하세요."
▶ 신동욱 / 국민의힘 의원 - "서로가 뭐 인사야 뭐 길에서도 하고 다 하시는 거고."
- "내란에 가담했던 의원…."
▶ 신동욱 / 국민의힘 의원 - "내가 무슨 내란에 가담을 해요? 말 같은 소리를 하세요 지금!"
▶ 서영교 / 민주당 의원 - "자 이제 제가 팩트 체크를 할게요."
▶ 곽규택 / 국민의힘 의원 - "인사말인데 뭔 팩트체크를 해요?"
▶ 서영교 / 민주당 의원 - "신동욱 의원! 이제 그만 해요!"
▶ 곽규택 / 국민의힘 의원 - "무서워서 하겠나"
▶ 서영교 / 민주당 의원 - "나 무서운 거 이제 알았어?"
인사말은커녕, 설전만 오갔습니다.
【 질문 2 】 두 번째. "MBTI도 16개인데?" 유시민 작가의 ABC론 발언을 두고 친명계의 반발이 상당한 것 같아요?
【 기자 】 준비한 벤다이어그램 먼저 보여드리겠습니다.
유시민 작가가 민주당 지지층을 세 그룹(A·B·C)으로 나눴습니다. A는 가치, B는 이익 중심이라고요.
유 작가는 B 그룹이 생존을 위해 친명을 자처하는 이들이라며, 친명계와 '뉴 이재명'을 기회주의자로 묘사했습니다.
▶ 유시민 / 작가 - "대통령이 욕을 먹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고 지지율이 떨어질 수도 있어. 그럴 때 제일 먼저 누가 떨어져 나간다? B가 제일 먼저 떨어져."
송영길 전 대표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습니다.
▶ 송영길 / 전 민주당 대표 - "저는 참고로 피가 B형입니다. 하하하 저 같은 사람을 B로 분류해서 말씀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친명계, 분열과 갈등 조장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 김영진 / 민주당 의원 - "MBTI도 사람을 3등급으로 나누지는 않아요. 최소한 16개 정도로 나누지…."
【 질문 3 】 마지막 보죠. 이건 사진은 아니고, 캐리커처 같은데 알 듯 말 듯합니다. 우선 가운데 정청래 대표는 확실히 알 것 같고, 그 옆에는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저 뒤에는 추경호 의원인 것 같고요.
【 기자 】 질문 한번 드려볼게요.
저 맨 오른쪽 위에 있는 사람은 누구 같으신가요?
【 앵커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아닌가요?
【 기자 】 맞습니다. 안철수 의원입니다.
자 그럼 이건요?
【 앵커 】 왼쪽이 추미애 의원이고 오른쪽이 박주민 의원이네요.
【 기자 】 네 맞습니다.
만평가 배계규 화백의 캐리커처인데, 온라인에 공개가 됐습니다. 국회의원들의 생생한 표정을 보실 수 있는데요.
그런데 "이게 내 얼굴 맞냐"며 한탄한 의원 있었습니다.
바로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인데요.
자신의 캐리커처 본 김 의원, 셀카와 함께 "하나도 안 닮았다, 고소합니다"라고 위트 있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의원들은 "나도 내 얼굴 보고 빵 터졌다"며 잠시 여유를 찾는 시간이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 앵커 】 정태진 기자 수고했습니다.
[ 정태진 기자 jtj@mbn.co.kr ]
영상구성 : 김민지 김상진 그래픽 디자인 : 김수빈 PD : 임세영 사진 출처 : 한국일보·배계규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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