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노동장관 "대전 화재 참사 참으로 송구… 사직은 고민해 볼 것"

이태희 기자 2026. 3. 2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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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25일 대전 안전공업 화재 참사와 관련해 "전형적인 인재로 판단한다. 참으로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현안 보고에서 대전 화재 참사에 대해 "사직서를 제출하겠나"라는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이 "이번 참사에 대해 사직서를 제출하고, 그다음에 사고를 수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직서를) 제출하겠나"고 재차 물었고, 이에 김 장관은 "고민해 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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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25일 대전 안전공업 화재 참사와 관련해 "전형적인 인재로 판단한다. 참으로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사직서를 제출하라는 야당에 요구에 대해선 "고민해 보겠다"고 답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현안 보고에서 대전 화재 참사에 대해 "사직서를 제출하겠나"라는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지난해 7월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강력한 산재 대책을 주문하자 "직을 걸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의원이 "이번 참사에 대해 사직서를 제출하고, 그다음에 사고를 수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직서를) 제출하겠나"고 재차 물었고, 이에 김 장관은 "고민해 보겠다"고 답했다.

이어 김 장관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에도 산재가 줄지 못하는 건 여러 원인"이라며 "맞춤형 처벌이 필요한 곳과 지원이 필요한 곳을 구분하는 게 좋다"고 했다.

이후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단순한 화재로 인한 사고라고 보나"라고 묻자 김 장관은 "전형적인 인재로 판단한다. 참으로 송구하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김 장관은 "지난 2023년 감독에서 '바닥이 미끄러운 점' 등이 지적됐는데, 유증기가 바닥에 떨어졌을 것이기 때문에 한 발 더 들어갔어야 하지 않나 안타까움이 있다"며 "허물고 지방정부, 소방, 경찰, 노동당국이 투명하게 조사하고 엄정하게 수사해 종합적인 대책을 보고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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