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협회가 직접 나섰다! "65경기 규정 폐지해라" 과연 사무국의 응답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커닝햄의 부상으로 NBA 선수협회가 직접 나섰다.
이번 시즌 커닝햄은 61경기 출전에 그쳤고, 이는 NBA가 만든 65경기 이상 출전하지 않으면, 수상 자격이 사라지는 규정을 충족할 수 없다.
심지어 NBA의 65경기 규정은 최소 20분 이상 출전해야 1경기로 인정하므로 커닝햄의 마지막 경기는 포함되지 않는다.
심지어 이번 시즌 65경기 규정에 걸리는 선수는 커닝햄 혼자가 아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이규빈 기자] 커닝햄의 부상으로 NBA 선수협회가 직접 나섰다.
NBA 선수협회는 25일(한국시간) 공식 성명문을 발표했다. 바로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의 에이스 케이드 커닝햄을 위한 성명문이었다.
내용은 "커닝햄은 이번 시즌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보냈음에도, 65경기 규정으로 인해 수상 자격을 잃을 위기에 놓였다. 이는 명백한 문제이며, 해당 규정을 폐지하거나, 부상에 관한 예외 조항을 마련해야 한다"라는 것이었다.
또 "65경기 규정이 시행된 이후, 수상 자격이 있는 많은 선수가 부당하게 자격을 박탈당했다"라고 덧붙였다.
커닝햄은 지난 18일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1쿼터에 다치며 코트에서 물러났다. 부상 당시에는 큰 부상이 아닌 것처럼 보였으나, 검사 결과는 예상보다 심각했다. 폐 손상으로 인해 장기 결장이 예정된 것이다. 남은 시즌이 15경기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사실상 시즌 아웃이나 다름이 없었다.
디트로이트는 시즌 내내 동부 1위를 달리고 있고, 2위와 격차가 크다. 따라서 커닝햄의 부재에도 1위 수성에는 무리가 없다.
문제는 커닝햄 본인이다. 커닝햄은 이번 시즌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었다. 평균 24.5점 9.9어시스트 5.6리바운드로 눈부신 활약으로 디트로이트를 이끌었다. MVP 후보는 물론이고, 올-NBA 퍼스트팀 선정은 기정사실인 분위기였다.
하지만 이번 부상으로 수상 자격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이번 시즌 커닝햄은 61경기 출전에 그쳤고, 이는 NBA가 만든 65경기 이상 출전하지 않으면, 수상 자격이 사라지는 규정을 충족할 수 없다. 심지어 NBA의 65경기 규정은 최소 20분 이상 출전해야 1경기로 인정하므로 커닝햄의 마지막 경기는 포함되지 않는다. 즉, 커닝햄은 수상 자격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

심지어 이번 시즌 65경기 규정에 걸리는 선수는 커닝햄 혼자가 아니다. 르브론 제임스, 야니스 아데토쿤보, 스테픈 커리 등은 이미 규정 충족에 실패했고, 또 카와이 레너드, 니콜라 요키치와 같은 선수들도 1, 2경기만 남은 상태다.
이런 개인 수상은 선수 혼자의 몫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선수협회까지 관여할 일인지는 의문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NBA 계약 구조에서 수상 자격은 선수들의 연봉 증가로 이어진다. 예를 들어, 계약 조건으로 올-NBA팀 선정이나, 올해의 수비수에 선정된다면 연봉이 폭등한다. 대표적으로 지난 시즌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그랬다. 올-NBA팀에 들어야 연봉이 올랐고, 할리버튼은 부상을 안고 65경기를 충족했다.
65경기 규정에 대한 의견은 갈리고 있다. 수상하려면 65경기는 출전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의견과 65경기 규정으로 인해 선수들의 부상이 늘어나고 있다는 의견이 있다. 두 의견 모두 설득력이 있다.
과연 선수협회의 공식적인 성명문에 NBA 사무국은 어떤 입장을 표할까.
#사진_AP/연합뉴스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