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탄두 100kg 신형 집속탄 사용…방어 어렵고 파괴력은 늘어
【 앵커멘트 】 미국과 이란의 협상 얘기가 나오지만 중동은 오늘도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이란은 '악마의 무기'라고 불리는 집속탄을 개조한 신형 집속탄을 처음으로 사용했습니다. 탄두 무게가 100kg에 달해 위력이 기존 집속탄보다 훨씬 크고 방어도 힘듭니다. 이한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둠이 내린 상공에 번쩍이는 불빛이 날아들더니, 이내 여러 갈래로 흩어집니다.
현지 시각 24일, 이란이 이스라엘 중부 지역에 발사한 신형 집속탄입니다.
수도 텔아비브 도심에 떨어지면서 주택 건물과 도로가 산산조각났고 4명이 다쳤습니다.
'악마의 무기'로 알려진 집속탄으로 이번에는 탄두 무게를 100kg로 늘린 신형 집속탄이 발사됐습니다.
▶ 인터뷰 : 파디다 야니브 경찰서장 - "여기서 보시는 것은 도로 한가운데에서 폭발한 미사일 탄두입니다. 폭발한 탄두의 무게는 약 100kg으로 추정됩니다."
이란은 보복 공격에 집속탄을 자주 사용했지만, 100kg급 탄두를 발사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폭탄 안에 있는 소형 폭탄의 무게가 기존보다 늘어나면서 그 위력이 건물 한 채를 무너뜨릴 수 있을 정도로 커졌습니다.
이란이 보유하고 있는 여러 종류의 탄도미사일에 탑재해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또 집속탄을 탑재한 탄도미사일은 분리되기 전에 요격해야 하기 때문에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방어가 더 힘들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자원이 제한적이거나 장기적인 교전 상황에서 집속탄이 전력 증강 효과를 가져와 지속적인 압박을 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MBN뉴스 이한나입니다. [lee.hanna@mbn.co.kr]
영상편집: 박찬규 그 래 픽: 최지훈 화면출처: X @MOHAMMA47949502 260325, @PLA_MilitaryUpd, @RyanRozbiani, @WPLGLocal10, @KanekoaTheGreat, @ME_Obser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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