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수도권은 예수님이 나와도 안 될 판”…장동혁 지도부 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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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인 배현진 의원이 다가오는 6·3 지방선거 수도권 판세를 두고 "예수님이 나오셔도 안 될 판"이라며 당 지도부를 향해 맹비난을 쏟아냈다.
배 의원은 "장 대표가 선거 유세를 와서 도움이 되는 선거 지역이 단 1곳도 없다"고 비판하며 "현 지도부나 공관위 컬러와는 다른 서울만의 모습을 보여줄 컬러를 만들어 전면에 내세울 서울시장 후보와 함께 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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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송언석 원내대표 발언을 듣고 있다. 장 대표 오른쪽은 서울시당위원장인 배현진 의원.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5/dt/20260325184527190rqvu.jpg)
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인 배현진 의원이 다가오는 6·3 지방선거 수도권 판세를 두고 “예수님이 나오셔도 안 될 판”이라며 당 지도부를 향해 맹비난을 쏟아냈다.
배 의원은 25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수도권 차출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지금 지도부가 강서구청장 선거부터 비롯해 수도권에서 이기는 전략을 낸 적이 없다”며 “국민들이 하지 말라는 것만 골라서 했다”고 지적했다.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의 ‘경기도에 선택권을 넓히겠다’는 발언을 두고는 “선택권을 넓힌다는 말이 ‘영입할 인재가 없음’ 혹은 ‘후보가 없음’을 자인하는 표현이 되지 않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장동혁 대표 등 현 지도부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배 의원은 “장 대표가 선거 유세를 와서 도움이 되는 선거 지역이 단 1곳도 없다”고 비판하며 “현 지도부나 공관위 컬러와는 다른 서울만의 모습을 보여줄 컬러를 만들어 전면에 내세울 서울시장 후보와 함께 뛸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장 선거와 관련해선 “장동혁 지도부와 공관위의 방해가 없다는 전제하에 충분히 해볼 만하다”고 강조했다. ‘방해’의 의미를 묻자 “저와 김종혁 전 최고위원의 윤리위원회 징계를 법원이 2번이나 뒤집은 것은 정당으로서 할 수 없는 행태를 국민께 자인한 것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나경원 의원이 이 전 위원장의 대구 재보궐 전략공천을 주장한 데 대해서는 “서울의 몇 안 되는 중진들이 서울에는 일절 관심이 없다”며 “한동훈 전 대표가 되살아나는 것에 대한 당 일각의 공포감에서 나온 것 같아 착잡하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의 출마 여부에는 “아직 정리가 안 된 것 같고 저도 딱히 정해서 추천하지 못했다”면서도 출마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주호영 의원(대구시장 무소속 출마 관측)과 한 전 대표(대구 수성갑 보궐선거 출마 관측)의 연대설과 관련해선 “한 전 대표에게 좋은 카드가 될 수 있다”며 “무조건 선거 출마를 고려한다는 전제로 여러 지역을 두루 고민하는 것은 좋은 입장”이라고 평가했다.
김윤정 기자 kking15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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