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인천서 구조된 야생동물 4300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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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인천지역에서 부상 등을 이유로 구조된 야생동물 수가 4천3백여 마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서 2천746마리, 일선 군·구를 통해 1천560마리, 기타 16마리 순으로 야생동물을 관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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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 이상은 폐사·안락사 기록
입소 원인은 어미 잃음·충돌 등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서 2천746마리, 일선 군·구를 통해 1천560마리, 기타 16마리 순으로 야생동물을 관리했다.
이 가운데 자연으로 복귀한 경우는 1천900마리였고 폐사 1천603마리, 안락사 463마리 등 절반 이상이 죽음을 맞이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3년에는 843마리가 응급 조치를 받아 392마리가 방사되고 332마리는 폐사·57마리는 안락사로 죽었다. 치료 중 6마리, 기타 56마리였다.
2024년에는 876마리가 구조됐으나 자연복귀 388마리, 폐사 269마리, 안락사 133마리 등을 기록했다. 치료중 15마리, 기타 71마리가 있었다.
2025년에는 신고 실적이 969마리로 급증, 436마리가 자연복귀 하는 사이 폐사 304마리·안락사 140마리 등 444마리가 자연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치료중 9마리 기타 80마리 등으로 처리됐다.

같은 기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를 통해 들어 온 동물의 원인별 현황을 살펴보면 총 671건(중복 원인으로 구조된 경우가 있어 구조 건수보다 많음) 가운데 어미를 잃음(미아)이 238건으로 35.5%를 차지했다. 이어 전선 및 건물과 충돌이 144건으로 21.4%를 점유했으며 기아 및 탈진 88건(13.1%) 순이었다.
포식자 공격 53건(7.9%), 차량과 충돌 33건(4.9%), 인가 침입 29건(4.3%), 기생충 감염 18건(2.7%)도 있었다. 이밖에 추락 13건, 쥐 포획용 끈끈이 12건, 알 수 없는 외상 9건, 전선이나 펜스에 얽힘 6건, 원충감염 5건, 올가미 2건, 낚시바늘 1건, 중독사고(농약) 1건 등 매우 다양한 이유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를 찾았다.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한 관계자는 "개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과 까치·까마귀 등 유해 조류는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의 구조 대상이 아니다"며 "앞으로 부상 야생동물이 더 많이 자연으로 복귀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준 기자 gj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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