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환경단체, 해상풍력사업 중단 촉구…“멸종위기종 보금자리 위협”

김유리 인천본부 기자 2026. 3. 2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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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환경단체가 옹진군 굴업도와 중구 용유동 인근 해상에서 추진되는 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 중단을 촉구했다.

인천녹색연합은 25일 성명서를 통해 "해양생태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 자명한 용유무의자월·덕적 해상풍력 사업 추진은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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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유무의자월·덕적 사업부지 전면 재검토해야”

(시사저널=김유리 인천본부 기자)

인천 환경단체가 옹진군 굴업도와 중구 용유동 인근 해상에서 추진되는 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 중단을 촉구했다. 

인천녹색연합은 25일 성명서를 통해 "해양생태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 자명한 용유무의자월·덕적 해상풍력 사업 추진은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상풍력 발전소 사업 추진 예정지 Ⓒ인천녹색연합 제공

이들은 용유무의자월 해상풍력사업 부지가 멸종위기 조류의 서식지와 이동경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해안과 4㎞ 거리에 위치해 있어 해저지형과 해양생태계에 변화를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덕적 해상풍력사업과 굴업 해상풍력사업에 대한 재검토도 요구했다.  

이들은 "굴업 해상풍력사업의 환경영향평가 협의 의견에서도 공사와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유사와 세굴발생, 파랑변형, 소음, 진동 등으로 인한 부정적 영향이 지적됐다" 며 "이 곳에 덕적 해상풍력사업까지 추진된다면 굴업도는 거대한 해상풍력 단지로 둘러싸여 생태계가 심각하게 훼손될 수 있는 만큼 전면 재검토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남동발전은 옹진군 굴업도 남서 측 해상 64.6㎢ 면적에 설비용량 320㎿ 규모, 중구 용유동 남서 측 해상 약 65.7㎢ 면적에 설비용량 320㎿ 규모의 해상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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