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위를 걷는다”…청라하늘대교 전망대, 인천 랜드마크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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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높이 전망대를 품은 청라하늘대교를 인천의 미래로 연결되는 길로 만들겠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다음 달 개장을 앞둔 청라하늘대교 전망대를 찾아 직접 점검에 나섰다.
유 시장은 "청라하늘대교는 교통을 넘어 인천을 세계에 알리는 관광 자산이 될 것"이라며 "개장 전까지 안전과 편의시설을 철저히 점검해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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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다음 달 개장을 앞둔 청라하늘대교 전망대를 찾아 직접 점검에 나섰다. 25일 오후 영종과 청라를 잇는 교량 위에 오르자 거대한 주탑이 하늘을 향해 곧게 솟아오르며 시야를 압도했다.
교량 중앙에 자리한 '더 스카이 184(The Sky 184)'는 해발 184.2m 높이로, 해상교량 전망대 가운데 세계 최고 높이를 기록하며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약 70초 만에 도착한 전망대에서는 유리창 너머로 서해와 인천 도심, 교량 전경이 한눈에 펼쳐졌다.
가장 눈길을 끄는 시설은 주탑 상단에 설치된 '엣지워크'다. 안전장비를 착용한 채 주탑 외벽을 따라 바다 위를 걷는 체험으로 약 4분간 이어지는 코스 동안 발아래로 펼쳐진 바다와 도시 풍경이 동시에 시야에 들어온다.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드문 형태의 교량 체험시설이다.
교량 하부 공간에는 대형 미디어아트 시설과 바다 영화관, 해상 보행데크가 조성돼 또 다른 체험 공간을 제공한다. 시민과 관광객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꾸며진 복합 문화공간으로 청라하늘대교를 단순 교통시설이 아닌 관광 거점으로 확장하려는 구상이 반영됐다.
이용 요금은 상부 전망대 1만5천원, 엣지워크(전망대 포함) 6만 원이며, 인천시민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시는 향후 인천국제공항 환승투어와 인천시티투어, '300리 자전거 이음길' 등과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현장 점검과 함께 유 시장은 김정헌 중구청장과 영종하늘도시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청라하늘대교 개통 이후 불거진 이륜차 소음 문제를 집중 논의했다. 불법 개조 오토바이의 배기음으로 인한 민원이 이어지면서 주민들은 방음시설 설치와 야간 통행 제한 등을 요구했다.
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 단속 강화와 과태료 부과를 주문하는 한편 방음시설 설치 등 필요한 예산 확보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청라하늘대교는 교통을 넘어 인천을 세계에 알리는 관광 자산이 될 것"이라며 "개장 전까지 안전과 편의시설을 철저히 점검해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인 기자 d00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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