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연구단체 돋보기] (14) 인천체육연구센터 설립 방안 연구회
박판순 의원 주축으로 단체 구성
세미나 개최 등 밀도 있는 논의 중
“수입 사업 연계 등 검토 필요성”
“실행 중심 기관으로 자리 잡아야”


인천 체육 발전을 이끌 '인천체육연구센터' 설립을 앞두고 인천시의원들이 센터 기능과 역할 정립을 위해 중지를 모으고 있다.
25일 시의회에 따르면 박판순(국민의힘·비례) 의원을 주축으로 의원연구단체인 '인천체육연구센터 설립 방안 연구회'가 구성됐다.
같은 당 이선옥(남동구2)·임관만(중구1)·박창호(비례) 의원과 무소속 신충식(서구4) 의원이 연구회에 참여 중이다.
연구회는 올 상반기 인천연구원 부설 센터로 개소 예정인 인천체육연구센터 역할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올해 들어 두 차례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밀도 있는 논의를 진행 중이다.
올 1월20일 열린 1차 세미나에서 박판순 의원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기념-인천체육연구센터 설립'을 주제로 발표하며 센터 기능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인천체육연구센터는 인천아시안게임 유산 계승·발전 연구, 인천시 체육 진흥 활성화를 위한 연구개발 및 지원 사업, 인천 체육 발전을 위한 비전 제시 등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연구원 부설 센터로 출범하지만 2028년 이후에는 재단법인으로 전환해 본연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지난달 23일 개최된 2차 세미나에서는 민경선 인천연구원 박사가 '인천체육연구센터 설치 근거 및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민 박사는 "새로운 센터 설립 시 기존 연구 기능 위축, 타 분야와의 결합·협업 구조, 수익 사업 연계 등 내부 과제를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체육계 전문가들은 센터 운영 과정에서 지역 체육 인재를 적극 활용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박판순 의원은 "인천체육연구센터가 단순한 연구 기능을 넘어 인천 체육 정책에 대한 기초조사부터 정책 설계, 현장 실행·평가까지 아우르는 실행 중심 기관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인천시와 연구원은 체육 진흥 발전을 위해 조속히 센터를 설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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